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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가 늘면서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보름 새 2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와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3일 기준 705조 3천759억 원으로 5월 말보다 2조 1천451억 원 늘었습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1조 9천646억 원 증가했고, 신용대출 역시 13일 만에 2천833억 원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천109조 6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 원 많았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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