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직원 경찰에 자수…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적발돼

우리은행 본사 전경./우리은행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고객 대출금이 100억원가량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지점의 직원 A씨는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횡령한 대출금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고, 현재 투자 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고는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의 이상 징후를 포착한 뒤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고 담당 팀장에게 거래 검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다. 우리은행은 경위를 상세히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923 용산 이촌에 49층 1840세대로 재건축 추진 랭크뉴스 2024.06.13
33922 정부 "'집단휴진 예고' 의료계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 랭크뉴스 2024.06.13
33921 "너무 매워 급성 중독 위험"… '핵불닭볶음면' 덴마크서 리콜 랭크뉴스 2024.06.13
33920 "차 뒷문 닫더니 그대로 쌩"…도로 한복판에 버려진 강아지 랭크뉴스 2024.06.13
33919 반포 '더팰리스73' 분양권, 서울옥션 경매 등장…시작가 160억 랭크뉴스 2024.06.13
33918 [단독] '중증 우울증' 탓 무단결근한 공익 유죄... 헌재가 구해줬다 랭크뉴스 2024.06.13
33917 인천공항 한복판서 테니스를?… 커플 행동에 ‘시끌’ 랭크뉴스 2024.06.13
33916 가거도 해상서 어선 충돌 후 도주…1명 사망·2명 실종 랭크뉴스 2024.06.13
33915 '빅5' 등 의대교수 속속 집단 휴진 동참…중증환자단체 "의사집단 조폭 같아" 랭크뉴스 2024.06.13
33914 “다음엔 너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경고문 랭크뉴스 2024.06.13
33913 “우리는 포르노 중독 아니다” 분노한 아마존 부족 랭크뉴스 2024.06.13
33912 농촌 아닌 서울에도 분교 생긴다…강동구에 첫 '분품아' 탄생 랭크뉴스 2024.06.13
33911 '전·투·력' 상실한 집권 3년차 여당…농성할 때도 잡담만 했다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4.06.13
33910 “발로 차 고장”…승강기 수리비 780만 원에 와글와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13
33909 ‘한시적’ 유류세 인하 벌써 9차례나 연장…6월 말엔? 랭크뉴스 2024.06.13
33908 고개 숙인 남성에게 여고생이 달려간 이유 [아살세 그후] 랭크뉴스 2024.06.13
33907 논란 속 공개된 푸바오…“불안정” 수의사가 본 상태 랭크뉴스 2024.06.13
33906 담배꽁초와의 전쟁…장마철 앞두고 빗물받이 청소 따라가 보니 랭크뉴스 2024.06.13
33905 ‘노 키즈 존’이 가고 ‘노 시니어 존’이 왔다 [김은형의 너도 늙는다] 랭크뉴스 2024.06.13
33904 [단독] ‘명품백 종결’ 권익위 내 ‘친윤’들이 주도…“뇌물이란 말 쓰지 말라”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