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직원 경찰에 자수…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적발돼

우리은행 본사 전경./우리은행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고객 대출금이 100억원가량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지점의 직원 A씨는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횡령한 대출금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고, 현재 투자 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고는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의 이상 징후를 포착한 뒤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고 담당 팀장에게 거래 검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다. 우리은행은 경위를 상세히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826 기증받은 시신을 트레이너 강의에…업체 “유족께 사과” 랭크뉴스 2024.06.10
32825 결국 ‘배우자’는 명품백 받아도 된다는 권익위 랭크뉴스 2024.06.10
32824 권익위가 종결한 '명품백'‥검찰 수사 영향은? 랭크뉴스 2024.06.10
32823 축하난 다시 받은 조국 “尹, 이승만 기록 깰라” 랭크뉴스 2024.06.10
32822 우리은행 직원이 고객 대출금 100억 횡령 랭크뉴스 2024.06.10
32821 ‘시진핑 강조 사항’ 고스란히 출제한 중국판 수능 랭크뉴스 2024.06.10
32820 학원가 1t 트럭 데굴데굴…슬리퍼 신은 채 맨몸 날린 영웅 [영상] 랭크뉴스 2024.06.10
32819 야,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의결 강행…이 시각 국회 랭크뉴스 2024.06.10
32818 우리은행 직원이 대출금 100억 횡령 랭크뉴스 2024.06.10
32817 서울 아산병원도 ‘집단 휴진’ 동참하나…“11일 총회 열고 휴진 결정” 랭크뉴스 2024.06.10
» »»»»» 우리은행서 100억원대 대출금 횡령 사고 발생 랭크뉴스 2024.06.10
32815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민주,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 강행 랭크뉴스 2024.06.10
32814 상임위 강제배정에…국민의힘, 전원 사임계 제출 랭크뉴스 2024.06.10
32813 [속보] 반쪽 개원 이어 반쪽 원구성…野 11개 상임위장 단독 선출 랭크뉴스 2024.06.10
32812 이준석 “기내식, 김정숙 여사와 윤 대통령 누가 더 많이 먹겠나” 랭크뉴스 2024.06.10
32811 김건희 명품백 의혹 "제재 규정 없어, 종결"...野 "권익위, 권력의 시녀로 전락" 랭크뉴스 2024.06.10
32810 “감옥은 내가 간다” “쪽팔리게 살지 말자” 정부 치받은 의협 랭크뉴스 2024.06.10
32809 열강들의 전쟁 몽유병을 자극하는 남북한 [정의길의 세계, 그리고] 랭크뉴스 2024.06.10
32808 북한 대남 오물 풍선 발견된 강원 춘천 야산서 화재…관계당국 조사 랭크뉴스 2024.06.10
32807 서울시 ‘전세계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 입성…8위는 베이징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