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직원 경찰에 자수…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적발돼

우리은행 본사 전경./우리은행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고객 대출금이 100억원가량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지점의 직원 A씨는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횡령한 대출금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고, 현재 투자 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고는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의 이상 징후를 포착한 뒤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고 담당 팀장에게 거래 검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다. 우리은행은 경위를 상세히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762 야, 특검법 청문회 강행 “진실 문 열어야”…여 “사법 방해” 랭크뉴스 2024.06.21
17761 전자상거래 10명 중 4명 피해 경험…"1인당 연간 10만원 수준" 랭크뉴스 2024.06.21
17760 한화, 필리 조선소 인수…국내기업 최초 미국 조선업 진출 랭크뉴스 2024.06.21
17759 정청래 "'기억 안 난다' '수사 중이다' 답변? 그러면 퇴거 명령" 랭크뉴스 2024.06.21
17758 “돼지새끼 또 처먹네” 후임 5명 상습 폭행한 군인 실형 랭크뉴스 2024.06.21
17757 정치인 호감도…오세훈 36%·조국 35%·이재명 33%·한동훈 31%[갤럽] 랭크뉴스 2024.06.21
17756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와프 한도 500억달러로 증액···환율 리스크 억제 랭크뉴스 2024.06.21
17755 북한군, 이달 3번째 휴전선 침범…어제 넘어왔다가 경고사격에 북상 랭크뉴스 2024.06.21
17754 유시민, 한동훈에 패하자 “언론이 물어뜯는 날 올 것” 경고 랭크뉴스 2024.06.21
17753 "원희룡, 어떤 분과 술 드셨을 것"‥'그분 용산 사시나?' 묻자 랭크뉴스 2024.06.21
17752 강북도 20평이 무려 13억?…‘마자힐 라첼스’ 평당 분양가 보니 어마어마 [집슐랭] 랭크뉴스 2024.06.21
17751 당정, 쌀 민간물량 5만t 매입…농업직불제 예산 5조원으로 확대 랭크뉴스 2024.06.21
17750 북한군, 북러동맹 발표한 날 또 군사분계선 침범 랭크뉴스 2024.06.21
17749 ‘채 상병 수사외압’ 임기훈·이시원, 통화 사유 묻자 “기억 안 나” “답변 불가” 랭크뉴스 2024.06.21
17748 작업하던 북한군 세 번째 군사분계선 침범 랭크뉴스 2024.06.21
17747 검찰, '배현진 습격' 중학생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4.06.21
17746 먹거리 물가 내렸는데 공공요금 고공행진…생산자물가 6개월째 상승 랭크뉴스 2024.06.21
17745 “냉동김밥 성공 비결은…” CJ·로레알의 스타트업 필승 조언 랭크뉴스 2024.06.21
17744 훈련병 사망 '얼차려' 지시 중대장 '침묵', 부중대장 "죄송" 랭크뉴스 2024.06.21
17743 조국 "그와 아내 최후가 오고 있다"…'맥베스' 빗대 尹 저격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