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자료사진]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오물풍선 조기 격추가 안전하다"며 정부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군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대해 "북한이 확성기를 향해 조준 사격하면 우리는 비례의 원칙에 따라 도발원점을 타격해야만 한다"며 "그보다는 날아오는 풍선을 조기에 격추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풍선은 대통령실 옆에도 떨어졌고, 전국 인구밀집지역에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북한이 앞으로도 살상무기를 싣지 않을 거라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군은 풍선에 오물이 들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자연낙하 후 수거' 방식이 최선이라고 우긴다"며 "유비무환과 거리가 먼 낭만적 군대로, 안이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느린 속도로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풍선을 드론이든 헬기든 효과적 수단으로 격추해야 하고, 만약 그런 수단이 없다면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60조 원의 국방예산을 쓰는 군대가 풍선 공격 하나 차단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803 美 "G7서 우크라와 양자 안보협정 체결…미군 참전은 아냐" 랭크뉴스 2024.06.13
33802 37세 '먹방 유튜버' 갑자기 사망…원인은 "비만으로 인한 심장마비 추정" 랭크뉴스 2024.06.13
33801 美 5월 CPI 상승률 3.3%로 둔화…Fed, 연내 금리 인하 진행 부담 줄어 랭크뉴스 2024.06.13
33800 [사설] ‘대북 송금’ 이재명 기소, ‘檢 창작’ 둘러대지 말고 진실 밝혀라 랭크뉴스 2024.06.13
33799 프랑스 가수 프랑수아즈 아르디 80세로 별세 랭크뉴스 2024.06.13
33798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3.3% 상승···예상치보다 낮아 랭크뉴스 2024.06.13
33797 美 "하마스와 휴전안 이견 좁히려 노력…흥정할 시간 끝났다" 랭크뉴스 2024.06.13
33796 화난다고 뛰면 더 화나…연구된 분노 해소법은 진짜 쉽다 랭크뉴스 2024.06.13
33795 다급해진 마크롱, 극우 맹공…"제대로 일 못했다" 자책도 랭크뉴스 2024.06.13
33794 [르포]역시 ‘슈푸스타’… 푸바오, 데뷔 첫날부터 낮잠에 관람객은 무한 대기 랭크뉴스 2024.06.13
33793 韓, 카자흐 핵심광물 우선권 확보…SK에코, 리튬광산 개발한다 랭크뉴스 2024.06.13
33792 어머니의 편지 "누가, 왜 구명조끼 없이 수중수색 지시했나요" 랭크뉴스 2024.06.13
33791 서울의대 이어 연세의대도 집단휴진 가세…'빅5' 모두 문 닫나 랭크뉴스 2024.06.13
33790 [단독] 규정 없어 김건희 사건 종결했다는 권익위, 과거엔 “배우자 알선수재 가능” 랭크뉴스 2024.06.13
33789 “윤석열 대통령의 출구...개헌밖에 방법이 없다” [막전막후] 랭크뉴스 2024.06.13
33788 먹성도 장난기도 그대로…푸바오 ‘이상 무’ 랭크뉴스 2024.06.13
33787 "음란물 중독된 아마존 부족" 보도, 가짜뉴스였다…NYT 발끈 랭크뉴스 2024.06.13
33786 맨발로 흙 감촉 느끼며 걸을 땐··· ‘이런 질환’ 조심하세요 랭크뉴스 2024.06.13
33785 뉴욕증시, FOMC 결과 앞두고 인플레 지표에 고무돼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4.06.13
33784 이재명 강력 반발 "검찰 창작 수준 갈수록 떨어져" 랭크뉴스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