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우크라이나와 양자 안보 협정을 체결한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기내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3일 정상회담을 하고 양자 안보 협정을 맺는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안보 협정에 대해 "우리의 지원이 앞으로 장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특히 국방과 안보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한다"고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작년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이후 지금까지 15개 국가가 우크라이나와 장기 안보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협정 서명을 통해 러시아에 우리의 결의에 대한 신호를 보낼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연합보다 오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는 틀렸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 협정은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무기와 지원에 관한 것이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해 미군을 활용한다는 약속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지속해서 지원할 방법을 찾기 위해 미국 의회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357 서울 아파트 손바뀜 3년來 최다…집값은 전고점 '턱밑' 랭크뉴스 2024.06.16
35356 36년 만의 우승 노리는 네덜란드…레반도프스키 ‘벤치’ 폴란드가 막아낼까[유로2024] 랭크뉴스 2024.06.16
35355 인천 상가에서 여성 차량 납치해 900만원 인출… 30대 체포 랭크뉴스 2024.06.16
35354 '러·중 주도' 브릭스 진영, 우크라 평화회의 공동성명서 빠져 랭크뉴스 2024.06.16
35353 4개월 전 ‘동해 시추’ 이미 결정…윤 대통령 ‘직접 발표’ 끼어들었나 랭크뉴스 2024.06.16
35352 상속세율 ‘뭉터기 인하’ 드라이브…대물림 심화·세수 부족 우려 랭크뉴스 2024.06.16
35351 메카 성지순례 도중 요르단인 14명 사망, 17명 실종 랭크뉴스 2024.06.16
35350 "정말 징그러워 죽을 지경"…'팅커벨' 사라지자마자 '이 벌레' 나타났다 랭크뉴스 2024.06.16
35349 대통령실 "北 구조물, 대전차 방벽 유사… 푸틴 방북, 아쉽단 방증" 랭크뉴스 2024.06.16
35348 "어릴 때 갖고 놀던 다마고치 가격이 무려"…추억의 장난감들 얼마에 팔렸나 보니 랭크뉴스 2024.06.16
35347 인천 미추홀구 상가 지하주차장 특수강도 사건 피의자 나흘 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4.06.16
35346 이태원 참사 분향소 499일 만에 철거‥"새 길로 가겠다" 랭크뉴스 2024.06.16
35345 "산책 나갔다가 몸에 500마리"…'팅커벨' 사라지자 '이 벌레' 습격 랭크뉴스 2024.06.16
35344 "병원 폐업 전날 통보" 월급 떼먹는 사장 느는데…법 개정은 하세월 랭크뉴스 2024.06.16
35343 “전날 굶어서 억지로 먹었다” 다 먹고 환불 요청한 ‘황당’ 손님 랭크뉴스 2024.06.16
35342 “무제한 자유 허용될 수 없다”…정치권 막판 중재 시도 랭크뉴스 2024.06.16
35341 SK, 17일 최태원 회장 이혼 항소심 입장 발표 랭크뉴스 2024.06.16
35340 대통령실도 거든 ‘배임죄 폐지’, 주무부처 법무부는 “검토 없어” 랭크뉴스 2024.06.16
35339 미 전문가 “조류 인플루엔자 사람 감염 확산 시간 문제” 랭크뉴스 2024.06.16
35338 명의는 "거세" 21번 말했다…50대 되면 이 검사 필수다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