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

회원 약 12만 9천 명의 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통한 '총파업'을 선언하고 나서자 정부가 개원의들에 대해 진료 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법에 근거해 개원의에 대한 진료 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의료법에 따르면 복지부장관과 시도지사는 보건의료정책을 위해 필요하거나, 국민보건에 중대한 위해 발생 우려가 있으면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필요한 지도와 명령을 할 수 있습니다.

진료명령을 위반한 의료기관에는 업무정지 15일 또는 개설허가 취소, 의료기관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이 가능합니다.

조 장관은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요한의 최소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집단행동을 유도하고 있는 의사협회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의 법적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전 회원 대상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뒤, 어제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254 젤렌스키 "유럽 '마셜플랜' 같은 우크라 복구계획 필요" 랭크뉴스 2024.06.14
34253 '머스크 성과 보상안' 표결 앞두고 테슬라 주가 장중 4% 상승 랭크뉴스 2024.06.14
34252 尹 “700만 재외 동포는 소중한 자산…우즈벡과 파트너십 강화” 랭크뉴스 2024.06.14
34251 윤 대통령 “우즈벡 청년들 한국 많이 오시라···적극 지원” 랭크뉴스 2024.06.14
34250 나이 들수록 단순 업무…중장년층, 퇴직 후 육체 노동에 몰린다 랭크뉴스 2024.06.14
34249 "한국 망했네요" 머리 부여잡은 美교수, 또 뼈 때린 말 남겼다 랭크뉴스 2024.06.14
34248 “2030년 직업 85% 교체… BTS·손흥민처럼 즐겨야 가치 상승” 랭크뉴스 2024.06.14
34247 트럼프, 의회폭동후 3년여만에 워싱턴 의사당 '화려한 컴백' 랭크뉴스 2024.06.14
34246 뉴욕증시 혼조세 출발…기준금리 인하 “2회도 가능” 랭크뉴스 2024.06.14
34245 尹 "우즈벡 전략적 가치 많이 달라져…동포와 소통하며 파트너십 강화" 랭크뉴스 2024.06.14
34244 신발 안 신으면 화상 입는 수준…타들어가는 중국의 비명 랭크뉴스 2024.06.14
34243 망치로 연인 머리 내리친 20대 男…이유 알고 보니 랭크뉴스 2024.06.14
34242 중앙亞 순방서 '고려인 동포'부터 챙긴 尹…"양국 협력 강화하는 주체" 랭크뉴스 2024.06.14
34241 한국 ‘ILO 의장국’ 유력…“윤 정부 노동권 신장 덕” 낯뜨거운 자찬 랭크뉴스 2024.06.14
34240 새 대법관 후보 9명 모두 전·현직 판사···여성 비율 줄고, 재야 출신은 0명 랭크뉴스 2024.06.14
34239 청약통장 월납 인정액 한도 41년 만에 25만원으로 상향 랭크뉴스 2024.06.14
34238 딸 휴대전화 수거한 교사에 수업 중 욕설한 학부모의 최후 랭크뉴스 2024.06.14
34237 부안 지진 피해 신고 계속 늘어…시설물 피해 400건 넘어 랭크뉴스 2024.06.14
34236 尹, 우즈베크 청년에게 "한국 많이 와달라…적극 지원할 것"(종합) 랭크뉴스 2024.06.14
34235 美대법원, '먹는 낙태약 사용 어렵게 해달라' 소송 기각 랭크뉴스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