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시민들이 대선 예측결과가 발표되자 축하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정부수립 200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멕시코에서 여성 정치인이 잇따라 피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스메랄다 가르존 시의원이 이날 오후 멕시코 게레로주(州) 틱스틀라에서 자택을 나서던 중 집 앞에 찾아온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에스메랄다 가르존 시의원은 우파 주요 야당인 제도혁명당(PRI) 소속으로 시의회의 형평성·젠더 위원회를 이끌었다.

지난 3일에는 여성 정치인인 미초아칸주 코티하의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져 충격을 주었다.

지난 2일 남성 우월주의 문화가 강한 멕시코에서 집권 국가재생운동(모레나)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마약 카르텔과 갱단의 범죄로 악명 높은 멕시코는 여성 살해가 연간 1000여건에 이를 정도로 젠더 폭력 문제도 심각하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르존 시의원은 소셜미디어 계정에 “두려움 없이 투표하라”는 글을 올리며 이번 선거에서 모레나 후보들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985 젤렌스키 "11월 평화회의 준비…러시아도 참석해야" 랭크뉴스 2024.07.16
29984 “2년 간 여성 42명 토막 살인” 자백한 케냐 연쇄살인범 검거 랭크뉴스 2024.07.16
29983 美법원, 트럼프 국가기밀 유출 소송 기각… “특검 임명 절차 헌법 위배” 랭크뉴스 2024.07.16
29982 '쯔양 협박 의혹' 레커들 돈줄 막는다…유튜브 "수익화 중지" 랭크뉴스 2024.07.16
29981 트럼프 피격 후 첫 인터뷰 “기적…대선 후보 연설 다시 쓰고 있다” 랭크뉴스 2024.07.16
29980 당원 5만명 집결…트럼프 "통합의 기회 주어졌다" 랭크뉴스 2024.07.16
29979 주도권 쥔 野에 세법개정 ‘좌우’…시장 혼란 커져 [이슈&워치] 랭크뉴스 2024.07.16
29978 뉴욕증시, 트럼프 피격 충격 딛고 다우 최고치 경신…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4.07.16
29977 국과수, 시청역참사 운전자 과실 판단…경찰 "실체적 진실 근접"(종합) 랭크뉴스 2024.07.16
29976 “뇌졸중 환자, 앞으로 대형 병원에서 치료 못 받을 수도” 랭크뉴스 2024.07.16
29975 유튜브, ‘쯔양 협박 의혹’ 사이버 렉카들에 ‘수익화 중지’ 결정 랭크뉴스 2024.07.16
29974 소일거리로 심은 해바라기씨, 9만송이 ‘꽃동산’으로 피었네 랭크뉴스 2024.07.15
29973 [트럼프 피격] '트루스소셜' 피격 후 첫 거래일 장중 한때 50%↑ 랭크뉴스 2024.07.15
29972 美 법원, 트럼프 국가기밀 유출 혐의 소송 기각(종합) 랭크뉴스 2024.07.15
29971 ’나홀로 사장님’ 감소폭 9년 만 최대…한계몰린 영세업자 랭크뉴스 2024.07.15
29970 "디올백 받은 날, 반환 지시"‥검찰, 실물 확인하기로 랭크뉴스 2024.07.15
29969 경찰 "국과수, '시청역 참사' 운전자 과실 판단‥곧 수사 마무리" 랭크뉴스 2024.07.15
29968 시속 159km 사망 사고 가해 운전자 2시간 뒤 음주측정‥경찰 사과 랭크뉴스 2024.07.15
29967 "2030년, 일자리 90%는 AI로 직무 90% 대체" 랭크뉴스 2024.07.15
29966 ‘최대 300’ 혼인부부 세액공제 추진… 이번엔 될까? 랭크뉴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