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서 핵 교리 수정 가능성 언급

7일(현지 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그는 "러시아 핵 교리 상 사용 조건은 충족하지 않았다"면서도 "교리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타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사용에 대한 교리(독트린)를 수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러시아의 핵 교리는 대량살상무기 공격을 받거나 재래식 무기를 사용한 전국이 대규모 침략을 할 경우에만 핵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발언은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 데 대한 대책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 핵 교리에 설정된 사용 조건은 충족하지 않았다”면서도 “교리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서방을 공격할 장거리 무기를 다른 나라에 공급할 권리가 있다”며 “당장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366 힘 빠진 삼성 노조 파업…집회 참가 5000명→200명으 '뚝' 랭크뉴스 2024.07.14
29365 총격에도 주먹 불끈 트럼프 '영웅적 사진' 퓰리처 수상 기자가 찍었다 랭크뉴스 2024.07.14
29364 트럼프 피흘리며 한 말은?…"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랭크뉴스 2024.07.14
29363 [단독] 이진숙, MBC 경영계획서에 ‘노조 탄압’ 3가지 방안 적시 랭크뉴스 2024.07.14
29362 나경원 "한동훈, 당대표 1년 만에 내팽개치고 꿈 좇겠다고‥몰염치" 랭크뉴스 2024.07.14
29361 연두색 번호판 때문?…상반기 럭셔리카 판매 절반으로 뚝 랭크뉴스 2024.07.14
29360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한국 핵잠수함, 작전적 가능성 보이면 추진할 수 있어” 랭크뉴스 2024.07.14
29359 “소총 든 남자 지붕에” 연설 5분 전 목격 증언…비밀경호국 왜 놓쳤나 랭크뉴스 2024.07.14
29358 폭죽 같은 총성, 귀 만진 뒤 황급히 연탁 뒤로… 트럼프, 피 흘리며 허공에 주먹질 랭크뉴스 2024.07.14
29357 '5살 어린이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영장심사…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7.14
29356 야당 "국회 출석요구서 땅바닥에 내팽개친 대통령실 고발" 랭크뉴스 2024.07.14
29355 윤 대통령, '트럼프 피격'에 "끔찍한 정치 폭력‥쾌유 기원" 랭크뉴스 2024.07.14
29354 트럼프 총격범, 우등생이었다?… 수학·과학 ‘스타상’ 받아 랭크뉴스 2024.07.14
29353 총격범 공화당원? "명부에 이름"…철통 보안 어떻게 뚫었나 랭크뉴스 2024.07.14
29352 트럼프 유세 도중 총격 암살 시도…범인은 20세 공화당원 크룩스 랭크뉴스 2024.07.14
29351 “한국 찾은 北동포 안 돌려보낸다” 尹도 탈북민도 눈물 랭크뉴스 2024.07.14
29350 5살 아이 심정지인데 "장난이었다"는 태권도 관장…CCTV 삭제 정황 '포착' 랭크뉴스 2024.07.14
29349 의정 보고를 '이재명 팬카페'에서… 22대 민주당 의원들의 '뉴노멀' 랭크뉴스 2024.07.14
29348 "멧돼지로 오인"…영주서 엽사가 쏜 총에 50대 여성 숨져 랭크뉴스 2024.07.14
29347 김정은의 격노 “지시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아”… 삼지연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