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서 핵 교리 수정 가능성 언급

7일(현지 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그는 "러시아 핵 교리 상 사용 조건은 충족하지 않았다"면서도 "교리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타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사용에 대한 교리(독트린)를 수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러시아의 핵 교리는 대량살상무기 공격을 받거나 재래식 무기를 사용한 전국이 대규모 침략을 할 경우에만 핵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발언은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 데 대한 대책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 핵 교리에 설정된 사용 조건은 충족하지 않았다”면서도 “교리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서방을 공격할 장거리 무기를 다른 나라에 공급할 권리가 있다”며 “당장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691 '한국인 출입금지' 내건 日 신사…"흡연과 가무 등 비매너 탓" 랭크뉴스 2024.06.08
31690 ‘5조원’ 분할될까… ‘한국 9위 부자’ 권혁빈 이혼에 촉각 랭크뉴스 2024.06.08
31689 "명예훼손 말라"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의 '반격'…신상 공개 유튜버 고소 랭크뉴스 2024.06.08
31688 내주 발표 애플 새 AI시스템 이름은 '애플 인텔리전스' 랭크뉴스 2024.06.08
31687 'ㅆㅂ'…이화영 징역 9년 6월 선고 뒤, 변호인이 올린 글 랭크뉴스 2024.06.08
31686 역대 최대 ‘6월 집단 휴진’ 의협 투표 참여율 54.8%…의료대란 확대되나 랭크뉴스 2024.06.08
31685 의협 단체행동 투표율 역대 최고...가시화되는 6월 집단 휴진 랭크뉴스 2024.06.08
31684 “친일 아냐”… ‘현충일에 욱일기’ 부산 주민 결국 사과 랭크뉴스 2024.06.08
31683 레이건 노르망디 연설장소 찾은 바이든 "푸틴 침략에 맞서야"(종합) 랭크뉴스 2024.06.08
» »»»»» 푸틴 “핵 교리 바뀔 수 있어…타국에 장거리 무기 공급도 가능” 랭크뉴스 2024.06.08
31681 '밀양 가해자' 폭로, 돌연 삭제한 유튜버 "피해자 간곡한 요청" 랭크뉴스 2024.06.08
31680 유럽회의 선거서 예고된 '극우 돌풍' 투표율이 변수되나 랭크뉴스 2024.06.08
31679 "거액 자금 北에 무모하게 지급"…구속 기각됐던 이재명 추가 기소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08
31678 백내장, 이젠 노인병 아냐… 젊은 백내장도 크게 늘어 랭크뉴스 2024.06.08
31677 이재명, 법정서 5분간 ‘눈 질끈’… 이화영 중형에 휴대폰만 랭크뉴스 2024.06.08
31676 연봉 6억→250억 빚더미…오타니 통역사, 음식배달 근황 포착 랭크뉴스 2024.06.08
31675 술 입에도 안 대는데 '알코올 중독' 증세? 알고보니 '이 병' 때문 랭크뉴스 2024.06.08
31674 "거액 자금 北에 무모하게 지급"…기각됐던 이재명 추가 기소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08
31673 “하늘의 도깨비, F-4 팬텀이여 안녕” [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4.06.08
31672 멕시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 만성 질환으로 사망"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