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서 핵 교리 수정 가능성 언급

7일(현지 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그는 "러시아 핵 교리 상 사용 조건은 충족하지 않았다"면서도 "교리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타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사용에 대한 교리(독트린)를 수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러시아의 핵 교리는 대량살상무기 공격을 받거나 재래식 무기를 사용한 전국이 대규모 침략을 할 경우에만 핵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발언은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 데 대한 대책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 핵 교리에 설정된 사용 조건은 충족하지 않았다”면서도 “교리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서방을 공격할 장거리 무기를 다른 나라에 공급할 권리가 있다”며 “당장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644 금감원,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 내년 3월까지 구축하겠다” 랭크뉴스 2024.06.10
32643 [단독] “검사 아빠가 김앤장 소개, 자소서 안 내고…” 또 특혜성 인턴 랭크뉴스 2024.06.10
32642 정부 “휴진율 30% 넘으면 업무개시명령…비대면 진료 센터 가동”(종합) 랭크뉴스 2024.06.10
32641 [2보] "푸틴, 이르면 6월 중 평양·베트남 순방" 랭크뉴스 2024.06.10
32640 [단독] “검사 아빠가 김앤장 소개, 자소서 안 내고…” 또 특혜성 인턴 랭크뉴스 2024.06.10
32639 밀양 사건 피해자 "유튜브 내려달라"... 방심위 가해자 공개 유튜브 심의 랭크뉴스 2024.06.10
32638 美中, 이번엔 핵무기 증강 놓고 충돌…中 “미국부터 반성해야” 랭크뉴스 2024.06.10
32637 차세대 하이브리드 LNG선… 韓·中, 기술 vs 가격 경쟁 랭크뉴스 2024.06.10
32636 "비전공 학부생이 김앤장 인턴"‥민정수석 딸도 '아빠 찬스'? 랭크뉴스 2024.06.10
32635 SK하이닉스 목표주가 벽 2번 부쉈는데… 삼성전자는 뒷걸음질만 랭크뉴스 2024.06.10
32634 이재명 대선용 당헌당규 개정안 민주당 최고위 의결 랭크뉴스 2024.06.10
32633 "출산 들킬까 봐"…갓난아기 얼굴 발로 눌러 질식사시킨 미혼모 랭크뉴스 2024.06.10
32632 [1보] "푸틴, 몇주내 북한·베트남 방문"<러 매체> 랭크뉴스 2024.06.10
32631 [속보] "푸틴, 몇주내 북한 방문"<러 매체> 랭크뉴스 2024.06.10
32630 “아브레우 전문가는 맞는데…” ‘동해석유’에 의문 제기한 서울대 교수 랭크뉴스 2024.06.10
32629 정부, 김여정 위협에 "정당한 대응을 도발 명분 삼는 오판 말아야" 랭크뉴스 2024.06.10
32628 결승선 10m 앞 세리머니 하다…날아간 동메달 랭크뉴스 2024.06.10
32627 “6월 초 맞아?” 오늘 낮 최고 34도…경상권은 폭염특보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10
32626 전모 드러낸 음대 입시 비리···교수가 직접 ‘마스터클래스’ 불법 과외 랭크뉴스 2024.06.10
32625 가족에 들킬까 봐…방에서 출산 후 발로 눌러 숨지게 한 미혼모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