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지난 3일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있다. 사진 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며 욕설한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5일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서 A군은 교감에게 "개XX야"라고 욕을 하며 여러 차례 뺨을 때렸다.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도 했다.

A군은 이날 결국 학교를 무단 이탈했고 뒤이어 학교에 온 A군 어머니도 담임교사를 폭행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담임교사는 A군 어머니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다른 학교에서 말썽을 피워 지난달 14일 이 학교로 강제전학 왔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교실 내에서 소란을 피우고 이를 말리는 담임교사를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측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교사의 부당 지도와 아동학대를 주장해 왔다.

같은 반 학부모들은 '수업 방해'를 호소하며 A군에 대한 분리 조치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 측은 A군의 행동을 심각한 교권침해로 보고 전주교육지원청에 신고한 상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088 "배현진 못된 버릇 고쳐놔야" "김정숙 수사‥진실의 시간" 랭크뉴스 2024.06.20
33087 남중생 11명 성추행한 남교사 징역 10년… 檢 "더 중한 형을" 항소 랭크뉴스 2024.06.20
33086 "업어주고 군대 간 지 9일 만에‥" 모습 드러낸 훈련병 어머니 랭크뉴스 2024.06.20
33085 서울 주택 ‘생애 최초’ 구입자 비율, 10년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4.06.20
33084 예수 어린시절 가장 오래된 기록 발견된 의외의 장소 랭크뉴스 2024.06.20
33083 주말 남부지방서도 장마 시작…최대 100㎜ 이상 많은 비 랭크뉴스 2024.06.20
33082 국제마약조직의 ‘배달사고’…110만명분 코카인, 부산항으로 오배달 랭크뉴스 2024.06.20
33081 차키가 주차까지 해주다니…미래엔 생체인식 랭크뉴스 2024.06.20
33080 ‘스팸 재난’ 멈출 수 있을까···방통위, 대량문자업체 긴급 조사 랭크뉴스 2024.06.20
33079 김호중 소속사 "매니지먼트업 철수하며 사명변경…다른뜻 없어" 랭크뉴스 2024.06.20
33078 北 고교생들 목욕탕 통째 빌려 집단 성관계...마약도 해 발칵 랭크뉴스 2024.06.20
33077 尹 대통령 “3조4000억원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빠르게 추진” 랭크뉴스 2024.06.20
33076 ‘얼차려 중대장’ 法출석 카메라 앞 설까…21일 구속심사 랭크뉴스 2024.06.20
33075 강제동원 피해자, 2심서 전범기업 상대 1억원 승소···결과 왜 뒤집혔나 랭크뉴스 2024.06.20
33074 "커피 배달부터 주차까지 알아서 척척"…현대차그룹, 성수서 로봇서비스 개시 랭크뉴스 2024.06.20
33073 '女나체 촬영' 명문대 의대생 "휴학해 손해, 응급의학과 가서 속죄" 랭크뉴스 2024.06.20
33072 제주 강한 장맛비 주의…중부 지역 폭염 계속 랭크뉴스 2024.06.20
33071 ‘이재명 아버지 논란’ 강민구의 해명...“영남 남인 예법이었다” 랭크뉴스 2024.06.20
33070 '민주당 아버지 이재명' 논란에…강민구 "영남 남인의 예법" 랭크뉴스 2024.06.20
33069 법원 “선감학원 피해자에 국가·경기도가 위자료 줘야” 랭크뉴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