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지난 3일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있다. 사진 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며 욕설한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5일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서 A군은 교감에게 "개XX야"라고 욕을 하며 여러 차례 뺨을 때렸다.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도 했다.

A군은 이날 결국 학교를 무단 이탈했고 뒤이어 학교에 온 A군 어머니도 담임교사를 폭행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담임교사는 A군 어머니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다른 학교에서 말썽을 피워 지난달 14일 이 학교로 강제전학 왔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교실 내에서 소란을 피우고 이를 말리는 담임교사를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측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교사의 부당 지도와 아동학대를 주장해 왔다.

같은 반 학부모들은 '수업 방해'를 호소하며 A군에 대한 분리 조치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 측은 A군의 행동을 심각한 교권침해로 보고 전주교육지원청에 신고한 상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395 추미애가 尹에게 내린 ‘도이치 지휘 금지’ 명령... 이원석도 지켜야 할까 랭크뉴스 2024.06.05
30394 "쓰레기 종량제 추진했더니 살해협박…그때 YS 결단 있었다" 랭크뉴스 2024.06.05
30393 바이든 "북핵 문제 위협적…트럼프, 통제 협정 체결 노력했어야"(종합) 랭크뉴스 2024.06.05
30392 [오늘의날씨] 서울 낮 최고 31도…내륙 일부 소나기 랭크뉴스 2024.06.05
30391 [단독] '李연임' 당헌 개정 추진…野 "대통령 임기단축도 염두" 논란 랭크뉴스 2024.06.05
30390 [단독] 국내 1호 소형모듈원전 내륙도시 대구에 추진된다 랭크뉴스 2024.06.05
30389 정부, 사직서 수리 '퇴로' 열었는데…전공의 '복귀 여부' 관심 랭크뉴스 2024.06.05
30388 러시아 철수했던 스타벅스 상표등록 신청…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05
30387 결국 전공의 구제 택한 정부… ‘면죄부 논란’ 불가피 랭크뉴스 2024.06.05
30386 외국인 이모 대신 로봇? 뇌 닮은 반도체, 돌봄 구원투수 된다 [초인류테크, 삶을 바꾼다] 랭크뉴스 2024.06.05
30385 유엔 "세계 공공부채 13경원 규모…3분의 1은 개도국 빚" 랭크뉴스 2024.06.05
30384 "고속도로에 지폐가 날아다녀요"…차 세우고 돈 줍는 운전자들 '아찔' 랭크뉴스 2024.06.05
30383 오픈AI·구글 딥마인드 전현직 직원 'AI 위험' 경고 랭크뉴스 2024.06.05
30382 바이든 "남부국경 통제불능시 불법입국자 美망명 금지"(종합) 랭크뉴스 2024.06.05
30381 "나 때문에 감염된 거 맞나"…성병 숨기고 성관계한 20대, 2심서 '감형' 왜? 랭크뉴스 2024.06.05
30380 언론개혁 시동 건 야7당 ‘방송3법 재추진’ 등 속도전 예고 랭크뉴스 2024.06.05
30379 한 겹 벗겨진 ‘경주 왕릉’ 경악…1500년 무덤 공식 뒤흔들다 랭크뉴스 2024.06.05
30378 인도 총선, 여권 연합 승리 확정… 모디 총리 3연임 가닥 랭크뉴스 2024.06.05
» »»»»» "개XX야" 교감 뺨 때리고 침 뱉었다…초3이 벌인 충격 만행 랭크뉴스 2024.06.05
30376 “개XX야”… 초등생이 교감 ‘따귀’ 때린 영상 파문 랭크뉴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