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전달되는 '채상병 특검법' 표결 결과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된 '채상병 특검법' 표결에서 나온 4표의 무효표 가운데는, 찬성 취지 무효표가 3표, 반대 취지 무효표가 1표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법상 수기투표의 경우 한글이나 한자로 '가'를 적어야 찬성으로, '부'를 적어야 반대로 인정되며, 이 밖의 표시를 하면 무효 처리됩니다.

하지만, 무효표 4표 가운데 3표는 '가' 글자 옆에 검은 점(●)을 찍거나, 앞뒤로 괄호를 쳐 '(가)'라고 적었고, '가' 대신 찬성을 뜻하는 '찬'으로 적어 제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나머지 1표는 '부' 글자 옆에 검은 점(●)을 찍어 무효표가 됐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초 국민의힘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했던 의원 가운데 '특검은 찬성하지만 민주당의 일방적 방식을 도와줄 수는 없다'는 취지에서 점을 찍어 무효표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 가운데 '당 입장을 흔쾌히 따르지는 못하겠다'는 취지에서 '가' 옆에 점을 찍어 이탈했을 가능성 역시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국회는 앞서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 법안을 재표결에 부쳤으며, 의원 29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재석 의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법안은 최종 부결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467 LG화학서 SK이노로 옮긴 직원들, 배터리 기술 탈취 혐의 재판행 랭크뉴스 2024.05.31
28466 지난달 전국 미분양 7만 가구 돌파…“악성 9개월 연속 증가” 랭크뉴스 2024.05.31
28465 '이런 것'도 포함됐다‥세기의 1조 3808억 원 이혼 판결 뜯어보니 랭크뉴스 2024.05.31
28464 “반성” 울먹였지만… 주차시비女 폭행 전직 보디빌더 법정 구속 랭크뉴스 2024.05.31
28463 8년 만에 불거진 아워홈 '남매의 난', 장남에게 힘 실렸다 랭크뉴스 2024.05.31
28462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포함 검토…상속·증여세도 대폭 완화 랭크뉴스 2024.05.31
28461 금리 ‘연 20%’ 적금 나온다… 세후 이자 얼만지 봤더니 랭크뉴스 2024.05.31
28460 입냄새 역겨운 ‘강간범’ 17년만에 검거…동거녀는 전혀 몰랐다 왜? 랭크뉴스 2024.05.31
28459 구지은 물러나는 아워홈, ‘구미현 체제’ 들어서나 랭크뉴스 2024.05.31
28458 원전 생태계 복원에 초점 맞춘 11차 전기본… SMR ‘10년 내 실증’은 물음표 랭크뉴스 2024.05.31
28457 [단독] 밀리의서재 이북리더기 출시…KT 결합상품으로 이용자 '록인' 날개 달아 랭크뉴스 2024.05.31
28456 軍 "내일 북풍에 또 北 대남 오물풍선 예상…만지지 말고 신고" 랭크뉴스 2024.05.31
28455 “원정 출산만 아니면 돼” 부영 1억 장려금, 66명 받았다 랭크뉴스 2024.05.31
28454 역대 한국 최고 영화는 김기영 감독 ‘하녀’… 2위는 ‘살인의 추억’ 랭크뉴스 2024.05.31
28453 윤 대통령 지지율 21%, 취임 후 ‘최저’···부정평가는 70%로 최고치[한국갤럽] 랭크뉴스 2024.05.31
28452 입냄새 역겨운 ‘구취강간범’ 17년만에 체포…동거녀는 전혀 몰랐다 왜? 랭크뉴스 2024.05.31
28451 검찰,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재소환…“대통령실 대화 증거 제출” 랭크뉴스 2024.05.31
28450 디올백 전달 목사 "김 여사가 청탁 받고 대통령실 직원 연결" 랭크뉴스 2024.05.31
28449 경복궁 낙서지시범, 숭례문·광화문 세종대왕 동상도 노렸다 랭크뉴스 2024.05.31
28448 2년 만에 ’100억원’ 오른 ‘전지현 펜트하우스’, 어디일까?[스타의 부동산] 랭크뉴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