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북 김천시, ‘김호중길’ 철거 여부 고민
“수사 결과 보고 결정할 것”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된 김호중. 사진=연합뉴스


경북 김천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다름아닌 지난 2021년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인 ‘김호중길’ 때문이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김호중길 철거를 내부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김호중이 구속되면서 이 길 역시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 분분한 상황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호중이 구속은 됐지만 김호중길 철거 여부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의 판결에 따라 최악의 경우 이 길을 철거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2021년 김호중의 고향인 경북 김천시에 조성된 '김호중길'. 사진=연합뉴스


김호중길은 그의 고향인 김천시가 2021년 2억원을 들여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다. 김호중이 ‘김천의 아들’이라고 불릴 만큼 시의 홍보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판단해 김호중길까지 만들어졌다.

이름에 걸맞게 약 100m 가량의 이 길은 김호중의 벽화와 노랫말, 그리고 그의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꾸며졌다.

지난해에는 최소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관광 명소다.

한편, 김호중씨는 지난 9일 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된 바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539 여유증·다한증 수술한다 속여 12억원 챙긴 조폭·병원 관계자 덜미 랭크뉴스 2024.05.28
31538 ‘동성애 포용’ 프란치스코 교황, 비공개 자리서 ‘경멸적 속어’ 사용 랭크뉴스 2024.05.28
31537 이더리움 다음 ETF는 솔라나·리플?… 장밋빛 전망 가득한 가상자산시장 랭크뉴스 2024.05.28
31536 "작은 일에 감사하는 사회 되길"... '300원 사탕 결제' 여고생들 감사장 받았다 랭크뉴스 2024.05.28
31535 [속보] 국힘, ‘채상병특검법 부결’ 당론으로 채택 랭크뉴스 2024.05.28
31534 초소형 정찰위성에 1조원 투입하면 북한 감시하는 '신의 눈' 얻는다 [무기로 읽는 세상] 랭크뉴스 2024.05.28
31533 [속보] 국민의힘, '채상병 특검법 부결' 당론‥"가결되면 탄핵 열차 시동" 랭크뉴스 2024.05.28
31532 수도권 평일 인구이동 7천135만건…수도권→서울 출근 71분 랭크뉴스 2024.05.28
31531 [생중계] ‘윤 정권의 뇌관’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국회 현장 랭크뉴스 2024.05.28
31530 [속보] 김진표 국회의장, '채상병 특검법' 재의 안건 상정 랭크뉴스 2024.05.28
31529 주운 카드로 300원 긁어 주인 찾아준 천재 여고생들...경찰도 '감사장' 랭크뉴스 2024.05.28
31528 "회사 망했어도 퇴직연금 찾을 수 있다"…쌓인 '1085억원' 여기에 랭크뉴스 2024.05.28
31527 혐한 망언 쏟아내더니…장위안, 韓 입국 후 돌변 "본의 아냐" 랭크뉴스 2024.05.28
31526 [속보] 국민의힘, '채상병특검법 부결' 당론 채택 랭크뉴스 2024.05.28
31525 사망 훈련병에 얼차려 시킨 중대장…과실치사·가혹행위죄 수사 랭크뉴스 2024.05.28
31524 "애들 발 자른다" 망치 들고 온 아랫집男…100억 아파트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28
31523 김호중 기념 장소 논란…철거 기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28
31522 “여유증 수술 받았어요”… 허위 수술로 보험금 가로챈 일단 174명 덜미 랭크뉴스 2024.05.28
31521 얼차려 사망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유사 증상 보여 랭크뉴스 2024.05.28
31520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 8조원 투자 받고 오픈AI 잡는다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