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와 법무부가 노동법원 설치 논의를 시작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출입기자단 오찬 회견에서 “노동부·법무부 차관이 오늘 오전 (노동법원 설립 관련) 일정과 방향, 원칙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노동법원은 관할범위, 다루는 내용, (노동법원에) 노사 참여 등 쟁점이 많다”며 “사람마다 생각이 워낙 다르다. 부작용 없이 안착되도록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법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추진되다 무산된 전례가 있다. 이후 18대부터 21대 국회까지 지속적으로 관련 법안이 제출됐지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사회도 이제 노동법원 설치가 필요한 단계가 됐다”고 말한 이후 노동법원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장관은 “사회적 대화를 거치고 공감대를 만들어내면 (노동법원이) 대통령 임기 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656 [단독] 대한변협, 역대 4번째로 변호사 제명‥"합의금 미반환·정직 중 업무" 랭크뉴스 2024.05.27
26655 [단독] 숨진 훈련병, 1.5km ‘군장’ 구보에 팔굽혀펴기까지…규정 위반 랭크뉴스 2024.05.27
26654 尹이 언급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입장'의 차이는? 랭크뉴스 2024.05.27
26653 인공지능 덕분에 채용되거나 쫓겨나거나...美 노동시장 강타한 AI 랭크뉴스 2024.05.27
26652 韓서 호화생활한 베트남인 알고보니…동포에 '1000% 이자놀이' 랭크뉴스 2024.05.27
26651 한 장소 모아놓고 “휴학계 써” 의대 세 곳 제보에 교육부 수사의뢰 랭크뉴스 2024.05.27
26650 [단독] 채상병 사망 전 녹취 입수…누가 ‘수중수색’을 압박했나? 랭크뉴스 2024.05.27
26649 “거짓말” 비판한 나경원, 이재명 연금개혁안에 “첫 단추라도 끼워야” 랭크뉴스 2024.05.27
26648 14개 사이트서 성 착취물 10만여개 유포…미영주권자 20대 검거 랭크뉴스 2024.05.27
26647 SMIC에 반도체 장비 팔다 걸린 어플라이드... 美 정부 소환에 대중 수출 타격 우려 랭크뉴스 2024.05.27
26646 윤 대통령 “한일중 정상회의 정례화…북 위성발사 단호히 대응” 랭크뉴스 2024.05.27
26645 이재명, 빨간티 입고 尹 때렸다…해병대 전우회와 무슨 인연 랭크뉴스 2024.05.27
26644 “유부남 차두리, 두 여자와 교제”…내연 문제로 고소전 랭크뉴스 2024.05.27
26643 온실가스 배출량 ‘확’ 줄이는 쌀이 있다 랭크뉴스 2024.05.27
26642 이복현 '공매도 시점' 다시 해명 "내년 1분기쯤 재개 가능" 랭크뉴스 2024.05.27
26641 동생 대신 금감원 시험 응시한 형… 둘 다 재판행 랭크뉴스 2024.05.27
26640 랩다이아 인기에 ‘다이아몬드 제국’ 드비어스 매각 위기 랭크뉴스 2024.05.27
26639 나경원 “용산과 밥도 안 먹는 韓… 나라면 대표 출마 안 할 듯” 랭크뉴스 2024.05.27
26638 “정치군인들 기강 해이”…‘얼차려’ 훈련병 사망에 야당 비판 랭크뉴스 2024.05.27
26637 김태흠 "안철수, 망나니 뛰듯 부화뇌동‥헛소리하려면 당 떠나라" 랭크뉴스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