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와 법무부가 노동법원 설치 논의를 시작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출입기자단 오찬 회견에서 “노동부·법무부 차관이 오늘 오전 (노동법원 설립 관련) 일정과 방향, 원칙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노동법원은 관할범위, 다루는 내용, (노동법원에) 노사 참여 등 쟁점이 많다”며 “사람마다 생각이 워낙 다르다. 부작용 없이 안착되도록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법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추진되다 무산된 전례가 있다. 이후 18대부터 21대 국회까지 지속적으로 관련 법안이 제출됐지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사회도 이제 노동법원 설치가 필요한 단계가 됐다”고 말한 이후 노동법원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장관은 “사회적 대화를 거치고 공감대를 만들어내면 (노동법원이) 대통령 임기 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094 공모주 뜨겁네… 노브랜드, 상장 첫날 거래대금 1위 랭크뉴스 2024.05.23
25093 경복궁 낙서 테러 배후 ‘이 팀장’ 검거…불법 사이트 운영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23
25092 '간첩누명' 재일동포 50년만에 무죄…딸은 父 대신 펑펑 울었다 랭크뉴스 2024.05.23
25091 돌아갈 수 없는 ‘그 가정’…쉼터서도 내몰리는 ‘가정 밖 청소년’ [취재후] 랭크뉴스 2024.05.23
25090 유인촌 “안무 저작권 보호해야”…‘음반 사재기’ 조사 중 랭크뉴스 2024.05.23
25089 검찰,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최재영 목사 출국정지 랭크뉴스 2024.05.23
25088 정부, 반도체 '쩐의 전쟁' 가세… 26조 투입·용인 산단 2030년 가동 랭크뉴스 2024.05.23
25087 “제발 꿈이었으면…” 수류탄 폭발 숨진 훈련병母 비통 심경 랭크뉴스 2024.05.23
25086 병원 떠나 생활고 겪는 전공의들…"생계지원금 1646명 신청" 랭크뉴스 2024.05.23
25085 “S커브에 올라탄 LG이노텍…LG전자는 ‘세계 100대 브랜드’ 진입 기대” 랭크뉴스 2024.05.23
25084 서울, 세계 1000대 도시 중 615위 그쳐...이유는 “공기 나쁘고, 극한의 날씨” 랭크뉴스 2024.05.23
25083 한일중 정상회의, 26~27일 서울서 개최…“3국 협력 복원 분기점” 랭크뉴스 2024.05.23
25082 친정에 칼 꽂은 삼성 前특허수장…"혐오스럽다" 美법원도 철퇴 랭크뉴스 2024.05.23
25081 ‘트럼프 측근’ 매카시 前 하원의장 방한… SK·현대차·LG 만났다 랭크뉴스 2024.05.23
» »»»»» “사람마다 생각 다른” ‘노동법원’ 정부 논의 시작…노동부·법무부 차관 회동 랭크뉴스 2024.05.23
25079 AI칩 팔아 35조원 번 엔비디아…“차세대 산업혁명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4.05.23
25078 고물가에 실질소득 7년 만에 최대 감소···‘적자가구’ 비율 2019년 이후 최대 랭크뉴스 2024.05.23
25077 1억 깎아 '월세 3.5억' 입찰, 성심당은 받았는데‥'반전' 랭크뉴스 2024.05.23
25076 정부, 반도체 산업에 26조원 지원···산은 통해 17조원 저리대출 랭크뉴스 2024.05.23
25075 조국 "盧 윽박지르던 검사들 어디서 뭐하나" 실제 찾아봤더니‥ 랭크뉴스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