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예상 밖 패배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열린 이성윤 당선인의 북콘서트에 초대손님으로 나온 추 당선인.

이 당선인이 "오늘 오신 분들이 추 장관님께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참 많다, 어떻게 지내시냐"고 묻자 추 당선인은 "세상 사는 게 성질대로 안 되더라"며 패배 이후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웠음을 내비쳤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당선인(출처: 오마이TV, 21일)]
"제가 세상 살아 보니까 성질대로 다 안 되더라고요. 욱하는 마음도 있고 도저히 용서가 안 되기도 하고요."

추 당선인은 자신의 낙선 이후, 의원들이 당원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며 탈당에 나선 강성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저도 남아 있지 않냐, 떠나지 말라"며 달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당선인(출처: 오마이TV, 21일)]
"내가 한 번은 응징을 해 줘야지. 나 없이 잘 살아봐 이런 마음이 불쑥불쑥 일어나지요. 그런데, 저도 이렇게 남아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에. 그러니까 떠나지 마십시오. 절대로."

추 당선인은 또 민주당 당선인들을 겨냥해 "여의도에 계신 분들은 그만큼 절실하고 절박하지 않은 게 문제"라며 "국민들은 하루빨리 이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러한 절규와 고통을 외면하고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457 안희정, 손배소송 패소···“피해자에 8347만원 지급하라” [플랫] 랭크뉴스 2024.05.24
25456 “김호중, 공연 강행해 자기 이익만”…‘트바로티’ 탈퇴한 팬의 일침 랭크뉴스 2024.05.24
25455 시속 200km ‘폭주 레이싱’ 26명 검거…번호판엔 반사필름까지 랭크뉴스 2024.05.24
25454 윤 대통령 지지율 24%‥4주 연속 20%대 중반 랭크뉴스 2024.05.24
25453 [영상] 한밤중 ‘동부간선도로 시속 200㎞ 외제차 레이싱’···26명 무더기 검거 랭크뉴스 2024.05.24
25452 도심서 시속 200㎞로 칼치기…'심야 폭주족' 26명 붙잡혔다 랭크뉴스 2024.05.24
25451 삼성전자 또 발열 악몽?…HBM 테스트 보도에 긴급 대응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24
25450 '버닝썬 사태' 승리, 홍콩서 클럽 오픈?…"비자 신청없었다" 랭크뉴스 2024.05.24
25449 김지은씨, 안희정 전 지사 ‘성폭행·2차가해’ 손배 일부 승소 랭크뉴스 2024.05.24
25448 반값 ‘살 빼는 주사’ 나온다…삭센다 복제약 한국 진출 초읽기 랭크뉴스 2024.05.24
25447 尹 비서관에 '박근혜 문고리'‥"탄핵 대비용?" 정치권 황당 랭크뉴스 2024.05.24
25446 “대교 하나 두고” 강동구 vs 구리시, 기싸움에 국토부의 선택은? 랭크뉴스 2024.05.24
25445 "승리, 홍콩에 클럽 연다" 보도에…홍콩 정부 즉각 내놓은 입장 랭크뉴스 2024.05.24
25444 법원 "안희정·충청남도, 김지은씨에게 8천347만원 배상하라"(종합) 랭크뉴스 2024.05.24
25443 검찰총장 "'서울대 N번방' 여죄 철저 수사" 중앙지검장에 지시 랭크뉴스 2024.05.24
25442 안희정 ‘성폭행·2차 가해’ 손해배상 책임 인정…“8,347만 원 지급하라” 랭크뉴스 2024.05.24
25441 ‘버닝썬 사태’ 승리, 홍콩서 클럽 오픈설···홍콩 정부 입 열었다 랭크뉴스 2024.05.24
25440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로에…이 시각 법원 랭크뉴스 2024.05.24
25439 '서울대 N번방' 어떻게 잡혔나…'아내 속옷'으로 유인한 숨은 공신 있었다 랭크뉴스 2024.05.24
25438 [속보]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영장심사 출석... "진심으로 죄송"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