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외직구 관련 추가 브리핑하는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정부가 개인 해외 직접구매 규제 논란과 관련해 "국내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를 차단·금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런 안은 검토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80개 품목의 해외직구 사전 전면 차단은 사실이 아니며, 물리적으로나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6일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이후 정부가 해외직구를 금지한다는 논란으로 번지자, 진화에 나선 것입니다.

이 차장은 사전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품목을 걸러서 차단하는 작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위해성이 없는 제품의 직구는 전혀 막을 이유가 없고 막을 수도 없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위해성 조사를 집중적으로 해서 알려드린다는 것이 정부의 확실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직구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제시됐던 KC 인증과 관련해 "KC 인증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어린이용 34개 품목,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 등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국내 안전 인증(KC 인증)을 받지 않았다면 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정부가 개인 해외 직구 상품에 안전 인증을 의무화해서 사실상 해외직구를 차단한다는 해석을 낳으며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703 [속보] 정부, ‘KC 미인증 제품’ 직구 금지 사실상 철회… “혼선 죄송” 랭크뉴스 2024.05.19
27702 [속보] ‘국내 안전인증 없는 제품’ 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랭크뉴스 2024.05.19
27701 [속보] 정부, 해외직구 논란에 "80개 품목 일시 · 사전 차단 아니다"...혼선 사과 랭크뉴스 2024.05.19
27700 ‘해병대원 순직’ 지휘부 대질 조사 시작…엇갈린 진술 규명될까 랭크뉴스 2024.05.19
27699 [속보] 설익은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정부, 사흘 만에 철회 랭크뉴스 2024.05.19
» »»»»»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차단 아냐‥위해성 조사일뿐" 랭크뉴스 2024.05.19
27697 ‘불닭의 진격’ 삼양식품, 라면업계 순위 흔든다 랭크뉴스 2024.05.19
27696 “남 형사 건강하지?”…‘수사반장’ 최불암의 마지막 대사, 연기가 아니었다 랭크뉴스 2024.05.19
27695 '배우자 타지마할 방문 비판'에 문재인 첫 입장 "인도 초청 응한 것" 랭크뉴스 2024.05.19
27694 [속보] 정부, ‘KC 미인증 제품 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랭크뉴스 2024.05.19
27693 의대협 "'집행정지 기각'은 법리 무너진 것‥복귀 호소 오만" 랭크뉴스 2024.05.19
27692 국민의힘 '채 상병 특검' 거부 엄호 "비극으로 정쟁 부추기고 겁박" 랭크뉴스 2024.05.19
27691 김호중 ‘술 마셨지만 음주운전 안했다’ 인정될 수도 랭크뉴스 2024.05.19
27690 배우자 몰래 녹음한 불륜 통화… 대법원 "이혼소송에 증거 안 돼" 랭크뉴스 2024.05.19
27689 [속보]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정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랭크뉴스 2024.05.19
27688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종합) 랭크뉴스 2024.05.19
27687 “도시락 먹으면 비트코인 지급”…3만개 물량 동났다 랭크뉴스 2024.05.19
27686 [속보]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랭크뉴스 2024.05.19
27685 속속 드러나는 김호중 음주운전 정황…혐의 입증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4.05.19
27684 "한 번 거래하면 끝까지"…현대차·기아 40년 이상 협력사 100곳 넘어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