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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속히 재정적자 해결해야, 언젠가는 터질 문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가 나서 35조 달러에 육박하는 재정적자 해소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다이먼 CEO는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미국 4대 은행 중 자산규모가 가장 큰 JP모간의 수장이다.

5월 16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팬데믹 기간 급격한 금리인상과 감세, 대규모 경기 부양책 시행 등에 따른 미국 정부의 적자폭 증가를 지적했다. “어느 나라든 빚을 지면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지만 그게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문제를 계속 간과하면 언젠가 문제가 발생할 텐데 왜 기다려야 하느냐”며 “그 문제는 시장에 의해 야기될 것이고 누군가 그 문제를 처리해야 할 것이니 조만간 미국 정부는 재정적자를 줄이는 데 완전히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늦어지면 초장에 손대는 것보다 훨씬 더 불편한 방식을 택해야 할 것”이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미 정부 누적 부채 규모는 34조7000억 달러(4경7365조원)다. CNN은 최근 연방정부가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에 거둬들인 세수보다 지금까지 8550억 달러(1167조원)를 더 집행해 적자가 발생했다는 재무부 자료를 밝혔다.

미 의회예산국(CBO)도 지난 2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현재 96%에서 2030년까지 106%에 이를 것이라 경고했는데 이는 2차 세계대전 때보다 높은 수준이다. 30년 후에는 GDP의 16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뉴스]



월스트리트저널
미 소비자물가 올해 첫 둔화···주가는 사상 최고치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올해 처음으로 둔화세로 돌아섰다. 1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달 대비 0.3%, 전년 대비로는 3.4%다. 이는 3월 상승률보다 각각 0.1%포인트씩 낮아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도 전년 대비 3.6% 올라 3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 하락 신호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해져 같은 날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가 종가 기준 5308.15를 기록, 처음으로 5300선을 넘었다.



로이터통신
TSMC, 차세대 반도체 ASML 장비 안 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대만 TSMC가 차세대 반도체 생산 공정에 ASML의 첨단 노광장비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빈 장 TSMC 사업개발담당 수석부사장은 이러한 내용을 전하며 “첨단 장비 가격은 3억5000만 유로(약 5180억원) 상당으로 이전 모델을 사용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TSMC가 장비 선점 경쟁에서 인텔 등에 밀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호주, 모든 가정에 에너지 보조금 지원


호주 정부가 전국 모든 가정에 27만원의 에너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15일(현지 시간) 호주 AAP통신에 따르면 정부는 치솟는 에너지 요금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러한 정책을 실행한다. 한편 소득 기준과는 무관한 지급이라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세계 최초 공영동물원 없앤 나라는


코스타리카 정부가 마지막 남은 공영 동물원 시설 두 곳을 폐쇄했다. 1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공영 동물원이 없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다. 당국은 두 시설에 있던 동물 287마리를 재활보호센터로 옮기고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日 “라인야후 지분매각 요구는 적절한 위탁관리 위한 것”


일본 정부가 15일 라인야후에 자본관계의 조정을 구하는 행정지도를 내린데 대해 “적절한 위탁관리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앞서 14일 행정지도를 낸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은 “정보 유출 등 보안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일본 측의 라인야후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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