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민주당 경선에서 '추미애 대세론'을 뒤엎고,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우 의원은 '중립'은 몰가치한 게 아니라며, 여야 대치 국면에선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진선민 기잡니다.

[리포트]

5선 우원식 의원이 6선의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진선미/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 "기호 4번 우원식 후보가 재적 의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였기에…"]

예상치 못한 결과라는 듯 일순간 정적이 감돌았고, 뒤늦게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앞서 당 안팎에선 추미애 당선인이 승리할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런 예상을 뒤엎고 승리한 우 의원은 '중립의 협소함을 넘어서겠다'고 밝힌 출마선언문의 포부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의장 후보 : "중립은 몰가치가 아닙니다. 국회의장은 단순한 사회자가 아닙니다. 그 국회를 구성한 국민의 민심을 그대로 반영해 나가는 그런 국회의장이 되어야…"]

이재명 대표를 예방해서도 민심을 받드는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의장 후보 : "저도 아직 민주당 당원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민주당이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회 운영에서도 기계적 중립이 아니라, 그야말로 민심, 민의를 중심에 둔 운영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국민의힘은 축하를 전하면서 국회의장은 중립성과 공정성이 의무라며 "방탄 국회로 또다시 전락시킨다면 민심의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920 인천시청서 6급 공무원 사망 “업무때 자리 오래 비워 찾았더니…” 랭크뉴스 2024.05.30
18919 헌재, 문재인 정부서 납부 대상 확대된 종부세에 "합헌"(종합) 랭크뉴스 2024.05.30
18918 ‘연산 기능’ 더한 메모리 반도체 개발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GPU보다 응답 속도 13배 빨라” 랭크뉴스 2024.05.30
18917 대기업 ‘정년 70세’ 현실 되나…일본서 고령자 기준 확대 논의 확산 랭크뉴스 2024.05.30
18916 [속보] 법원 “하이브, 민희진 해임안 의결권 행사 안돼”…가처분 인용 랭크뉴스 2024.05.30
18915 [속보]법원, 민희진 가처분 신청 인용···어도어 대표직 유지 랭크뉴스 2024.05.30
18914 일본의 투다리, '토리키조쿠' 한국에 문 연다 랭크뉴스 2024.05.30
18913 “설마 아직도 안샀어?”...서학개미, 테슬라 대신 엔비디아 담았다 랭크뉴스 2024.05.30
18912 [단독] 환경부, 공주보 몰래 수문 닫아 ‘도둑 담수’…재가동 의혹 랭크뉴스 2024.05.30
18911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 3천800억 원 재산분할…위자료 20억 원” 랭크뉴스 2024.05.30
18910 [속보] 법원, 민희진 손 들어줬다…“하이브, 해임안 의결권 행사 안 돼” 랭크뉴스 2024.05.30
18909 SK 주가 15% 급등…“최태원 재산 1조3800억 노소영에 분할” 2심 뒤 랭크뉴스 2024.05.30
18908 [속보]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 재산분할···위자료 20억” 1심보다 20배 이상 늘어 랭크뉴스 2024.05.30
18907 [속보]서울고법 "노소영, SK 경영활동에 기여…재산 1조3000억 받아야" 랭크뉴스 2024.05.30
18906 [속보] 법원 "하이브, 민희진 해임안 의결권 행사 안돼"‥가처분 인용 랭크뉴스 2024.05.30
18905 [속보] 민희진 ‘뉴진스 맘’ 유지···法, 하이브 상대 가처분 ‘인용’ 랭크뉴스 2024.05.30
18904 김호중은 운전석, 길은 조수석서 내렸다…그날 동행 CCTV 공개 랭크뉴스 2024.05.30
18903 [2보] 헌재 "문재인 정부서 확대된 종합부동산세 합헌" 랭크뉴스 2024.05.30
18902 ‘큐란’ 일동제약도 참전했다…뜨거운 역류성 식도염 신약 대전 랭크뉴스 2024.05.30
18901 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3조 줘야…SK주식도 재산분할 대상"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