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왼쪽)이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온 툴르즈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 킬리안 음바페와 질주하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의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이번이 파리생제르맹에서 나의 마지막 해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리생재르맹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음바페가 직접 입장을 밝히면서 그의 퇴단은 공식화됐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해 지난 7년간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음바페는 이번 2023-2024시즌을 포함해 6차례 리그1 우승을 차지했고 5번이나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파리생제르맹 공식전 306경기에 출전해 255골을 넣어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11일(한국시간) 게재된 킬리안 음바페의 에스엔에스 영상 갈무리

음바페는 이 영상에서 “수년 동안 세계 최고 중 하나이자 프랑스 최대 규모의 팀 일원이 될 기회와 큰 영광을 누렸다. 이곳에서 많은 압박감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고 퇴단 배경을 설명했다.

음바페가 이 영상에서는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2월 비비시(BBC)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오는 13일 툴루즈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이후 리그1 원정 2경기와 오는 26일 릴에서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남기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037 "혼인관계증명서부터 진단서까지"... 北 해커에 털린 법원 전산망 랭크뉴스 2024.05.11
» »»»»» 결국 이강인 떠나는 음바페 “PSG와 계약 연장 안할 것” 랭크뉴스 2024.05.11
20035 "5월엔 '투잡' 뛰어도 '거지 신세'…'가정의 달' 없었으면"…어른들 '한숨' 푹푹 랭크뉴스 2024.05.11
20034 바이든 또 말실수... 이번엔 “한국 대통령 김정은” 랭크뉴스 2024.05.11
20033 ①임원도 이코노미 타고 ②업추비 깎고...불황에 허리띠 바짝 죄는 재계 랭크뉴스 2024.05.11
20032 강화도 밴댕이 맛도 잡았다…위스키 제친 국산 증류주의 정체 랭크뉴스 2024.05.11
20031 요즘들어 오줌이 시원찮네…중년男 '하부요로증상' 개선 방법 랭크뉴스 2024.05.11
20030 전국에 강한 비바람…밤 사이 피해 주의 랭크뉴스 2024.05.11
20029 北, 법원 전산망 2년 넘게 해킹… 자료 1TB 빼갔다 랭크뉴스 2024.05.11
20028 "5월엔 '투잡' 뛰어도 돈 부족…'가정의 달' 없었으면"…어른들 '한숨' 푹푹 랭크뉴스 2024.05.11
20027 대낮 법원 앞 유튜버 살해 50대 구속…“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5.11
20026 [여론조사]與 차기 당 대표 유승민 28% 한동훈 26% 랭크뉴스 2024.05.11
20025 성격·외모 아니었다…'돌싱남'들이 이혼 떠올린 뜻밖의 이유 랭크뉴스 2024.05.11
20024 조계사 앞 중생들 “부처핸섬”…‘뉴진스님’ 디제잉 선보인다 랭크뉴스 2024.05.11
20023 사기꾼에 무죄 내린 판결…긴 미국 생활로 전하지 못한 말 랭크뉴스 2024.05.11
20022 호주, ‘동물권 보호’ 위해 살아있는 양 수출 금지 랭크뉴스 2024.05.11
20021 ‘유튜버 살인’ 50대 구속···“도주 우려 있어” 랭크뉴스 2024.05.11
20020 야 6당, 빗속에서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랭크뉴스 2024.05.11
20019 "국민과 싸워 이긴 독재자 없다" "특검 받아라" 野6당 최후통첩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11
20018 야6당·해병대, 대통령실까지 행군…“거부권 또 하면 국민이 거부” 랭크뉴스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