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심 패소 → 2심 "명예훼손 인정"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뉴시스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논두렁 시계' 관련 내용이 언론에 알려지는데 관여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청구를 인용한 원심 일부를 파기 환송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9일 이 전 부장이 노컷뉴스 운영사인 CBSi 와 이 회사 논설실장 및 기자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일부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문제가 된 기사 문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위법성이 조각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손해배상 청구를 인용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1심은 이 전 부장의 청구를 기각했지만, 2심은 이를 뒤집고 "피고들(노컷뉴스 등)은 독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해 원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재판부는 언론사가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고, 회사와 기자가 3,0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산정했다. 회사와 논설실장은 1,000만 원을 공동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488 유튜버 살해 후 유튜브에 “검거됐습니다” 방송한 50대 구속 랭크뉴스 2024.05.11
24487 콧대높던 에르메스가 웬일?…韓 진출 27년 만에 첫 팝업행사 랭크뉴스 2024.05.11
24486 “만화 ‘힙합’을 읽고 결심했어요”…한복 그리는 그래피티 작가 심찬양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11
24485 野 6당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하라” 랭크뉴스 2024.05.11
24484 북한이 혼인증명서까지 빼갔지만…피해 확인도 못한 '초유의 사법부 해킹' 랭크뉴스 2024.05.11
24483 트럼프 측근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때 文 의도적 배제” 랭크뉴스 2024.05.11
24482 "사이코패스 검사는 아직"... 살인 의대생, 프로파일러 90분 면담 랭크뉴스 2024.05.11
24481 대낮에 법원 앞에서 흉기로 유튜버 살해한 50대 구속(종합) 랭크뉴스 2024.05.11
24480 경남 김해 카페에서 흉기 휘둘러 여성 살해한 40대 남성 검거 랭크뉴스 2024.05.11
24479 국힘 차기 당대표 오차범위 내 접전…유승민 28%·한동훈 26% 랭크뉴스 2024.05.11
24478 경찰, 이틀째 프로파일러 투입해 '연인 살해' 의대생 면담 랭크뉴스 2024.05.11
24477 해병대원 특검법 촉구 범야권 장외 총력전…여, 천막 농성에 “나쁜 선동부터 배워” 랭크뉴스 2024.05.11
24476 ‘교제 살해’ 의대생 이틀 연속 프로파일러 면담…“사이코패스 검사 아직” 랭크뉴스 2024.05.11
24475 경찰, 이틀째 ‘연인 살해’ 의대생 면담…사이코패스 검사는 안 해 랭크뉴스 2024.05.11
24474 "혼인관계증명서부터 진단서까지"... 北 해커에 털린 법원 전산망 랭크뉴스 2024.05.11
24473 결국 이강인 떠나는 음바페 “PSG와 계약 연장 안할 것” 랭크뉴스 2024.05.11
24472 "5월엔 '투잡' 뛰어도 '거지 신세'…'가정의 달' 없었으면"…어른들 '한숨' 푹푹 랭크뉴스 2024.05.11
24471 바이든 또 말실수... 이번엔 “한국 대통령 김정은” 랭크뉴스 2024.05.11
24470 ①임원도 이코노미 타고 ②업추비 깎고...불황에 허리띠 바짝 죄는 재계 랭크뉴스 2024.05.11
24469 강화도 밴댕이 맛도 잡았다…위스키 제친 국산 증류주의 정체 랭크뉴스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