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한 번만 더’ 동상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있던 10대 여학생을 구조하려다 경찰관도 함께 추락했다. 다행히 두 명 모두 바로 구조돼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는 전날 오후 7시24분께 “한 여성이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난간에 매달린 10대 여학생 A양 구조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여의도지구대 김범수 경장이 난간을 넘어 A양 손을 붙잡은 채 끌어당기려 했으나, 힘이 빠진 A양이 그대로 추락하면서 김 경장도 함께 떨어졌다.

만일을 대비해 현장에 대기 중이던 119 구조선과 한강경찰대 순찰정이 곧바로 구조됐다. A양과 김 경장 모두 별다른 외상이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987 여의도 150m 상공 뜨는 '서울의 달'…주민들 "안전하냐" 걱정 랭크뉴스 2024.05.18
20986 “국민은행 예·적금보다 낫다” KB국민은행 영구채 발행에 투자자 솔깃 랭크뉴스 2024.05.18
20985 [떡상해부] 한달새 주가 2.5배로 뛴 화장품 유통회사, 왜? 랭크뉴스 2024.05.18
20984 [꼰차장] 지친 당신, 소리 질러~ “럭키비키” 랭크뉴스 2024.05.18
20983 간헐적 ‘저탄고지’ 식단, 세포 노화 막는다…장기간 유지하면 역효과도 랭크뉴스 2024.05.18
20982 3년 만에 부활한 ‘협업 예산’… 20여개 과제 예산, 공동으로 꾸려진다 랭크뉴스 2024.05.18
20981 ‘오월정신 기린다’…여야 300명, 5·18 맞아 광주 총집결 랭크뉴스 2024.05.18
20980 "메모리카드 못 찾아"‥전직 총장 대리를 변호사로 랭크뉴스 2024.05.18
20979 [OK!제보] 바닥에 널브러진 생닭들…유명 치킨점의 충격 실태 랭크뉴스 2024.05.18
20978 게임스톱 폭등 이끈 ‘포효하는 야옹이’의 귀환, 밈 주식 열풍 재현될까 랭크뉴스 2024.05.18
20977 [미술로 보는 세상] '시간'이라는 인간의 운명 랭크뉴스 2024.05.18
20976 "추모에도 자격이 있나요"... 5·18 정신 잇는 하나의 시민들 랭크뉴스 2024.05.18
20975 [이지 사이언스] 징그러운 곤충?…'미래 식량' 안성맞춤 랭크뉴스 2024.05.18
20974 북, 전술탄도미사일 유도기능 개선 시험…"정확성·신뢰성 검증"(종합) 랭크뉴스 2024.05.18
20973 ‘시스루룩’ 입은 김정은 딸 주애…“北 여성들 충격받아” 랭크뉴스 2024.05.18
20972 경찰, 국과수서 '김호중 사고 전 음주 판단' 감정 결과 받아 랭크뉴스 2024.05.18
20971 의료계, 법원 결정에 '막말' 논란… 의협 회장, 판사에 "대법관 자리로 회유" 의혹 랭크뉴스 2024.05.18
20970 美 보건당국 "워싱턴 DC·12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랭크뉴스 2024.05.18
20969 미국 다우지수 사상 첫 4만선 돌파 마감 랭크뉴스 2024.05.18
20968 발사장 엔진시험대 앞 그을린 흔적…북 ‘정찰위성 2호기’ 안 쏘나 못 쏘나 [뒷北뉴스] 랭크뉴스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