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한 번만 더’ 동상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있던 10대 여학생을 구조하려다 경찰관도 함께 추락했다. 다행히 두 명 모두 바로 구조돼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는 전날 오후 7시24분께 “한 여성이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난간에 매달린 10대 여학생 A양 구조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여의도지구대 김범수 경장이 난간을 넘어 A양 손을 붙잡은 채 끌어당기려 했으나, 힘이 빠진 A양이 그대로 추락하면서 김 경장도 함께 떨어졌다.

만일을 대비해 현장에 대기 중이던 119 구조선과 한강경찰대 순찰정이 곧바로 구조됐다. A양과 김 경장 모두 별다른 외상이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407 한국인 이사 자리 뺀 '라인'‥전원 '일본인'으로 랭크뉴스 2024.05.09
» »»»»» 한강다리 난간 매달린 10대 여학생 구조하려다 경찰도 함께 추락…이후 상황은? 랭크뉴스 2024.05.09
23405 대구 아파트 24층서 11개월 아기 추락사…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5.09
23404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美, 공격 무기 지원 중단" 랭크뉴스 2024.05.09
23403 [투자노트] 외국인이 찜하면 주가 올랐다… 이들의 종목 선택 기준은? 랭크뉴스 2024.05.09
23402 [유홍준의 문화의 창] 소박한 자유인, 홍세화 랭크뉴스 2024.05.09
23401 윤 대통령, 다음 주 여당 황우여 비대위와 상견례 만찬 랭크뉴스 2024.05.09
23400 "여보, 다른 애인 만나도 돼" 일본서 뜨는 '우정결혼' 뭐길래 랭크뉴스 2024.05.09
23399 [단독] 이시원 비서관, 채상병 사건 회수 날 유재은에 ‘보고서’ 요구 랭크뉴스 2024.05.09
23398 “로펌 월급의 4배”… 변호사도 뛰어든 中 ‘성인방송’ 랭크뉴스 2024.05.09
23397 여기 한국 맞아? 경기 이천에 '아메리칸 컬리지' 감성 카페 오픈한 '이 회사' 랭크뉴스 2024.05.09
23396 마포대교 난간 매달린 10대…구조 경찰관도 함께 추락 랭크뉴스 2024.05.09
23395 “국민이 마루타냐”… 의협, 외국 의사 도입에 반발 랭크뉴스 2024.05.09
23394 [투자노트] 외국인이 찜하면 주가 올랐다…이들의 종목 선택 기준은? 랭크뉴스 2024.05.09
23393 [속보] 카카오, 1분기 영업익 1203억…전년비 92% 증가 랭크뉴스 2024.05.09
23392 중국의 ‘두리안’ 소비 늘자…베트남산 커피 가격 급등 랭크뉴스 2024.05.09
23391 일본 40년 전부터 의대증원 ‘사회적 대화’…회의록도 전부 공개 랭크뉴스 2024.05.09
23390 한강 마포대교 난간 위 10대 구조하다 경찰관 함께 추락···즉시 구조 랭크뉴스 2024.05.09
23389 추미애 "'명심'은 친구 사이 우정 아닌 당심·민심…이재명과 깊은 신뢰" 랭크뉴스 2024.05.09
23388 [단독] 용산, 채상병 사건 전방위 개입했나…보고서 요구가 말하는 것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