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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4월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과 비교해 17만5000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앞서 3월 월간 순증 규모는 31만5000개, 2월 23만6000개, 1월 25만6000개였다. 지난해 월평균 순증치는 25만1000개였다.

다만 뉴욕타임스(NYT)는 “해고율이 여전히 낮고 대부분 부문이 안정적으로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게 나쁜 소식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4월 실업률은 3월과 같은 3.9%로 집계돼 시장 전망(3.8%)을 웃돌았다.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은 전월 대비 0.2%로 이 또한 시장 전망(0.3%)에 미치지 못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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