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 정서 있는데 신중하라는 취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달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3일 언론사 무더기 징계 및 윤석열 대통령 과잉경호 논란 등과 관련해 "신중하라는 취지의 지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방송사 무더기 징계'에 대해 질의응답 과정에서 "행사장에서 고함지르는 사람들을 경호처 등에서 고발하는 것들이 있더라"라며 "대통령이 화를 내서 진행되는 게 전혀 아니고 부처에서 정해진 업무에 따라 하는 것인데, 앞으로 (대통령의) 어떤 방향 지시가 있을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경호 문제와 관련해 지시를 한다는 것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홍 수석은 "무더기 징계든, 과잉적 추가 조치든 결국은 다 대통령에게 좋지 않은 식으로 국민들에게 보이는 현상"이라며 "저도 그런 부분은 대통령에게 말씀드리려 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친윤석열(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 출마 여부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하려는 사람들이 이제 손 드는 것 같은데 그거에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의원 출마 여부에 대해 용산에서는 전혀 알지 못했느냐'는 질문에는 "결단코 없다"고 답했다. 이어 "여소야대 상황에서 여당 스스로도 힘든데 우리가 지금 이리 가자 저리 가자는 것은 안 맞다. 대통령도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당 지도부 선출에 영향력을 행사할 뜻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선 "(다음 주에 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선 "취임일(5월 10일)은 안 넘길 걸로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571 인도네시아 소롱 남쪽 바다서 규모 6.2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4.05.06
17570 "페루 국민 자부심 1위는 음식문화, 수치 1위는 국회" 랭크뉴스 2024.05.06
17569 [삶을 삼킨 전세사기] 가해자 처벌했지만… 보증금과 함께 사라진 미래 랭크뉴스 2024.05.06
17568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진 2명 한꺼번에 사임 랭크뉴스 2024.05.06
17567 아르헨 밀레이, 밀컨 포럼 참석차 취임 5개월만에 4번째 방미 랭크뉴스 2024.05.06
17566 “민희진, 가부장제와 싸우는 영웅돼”…외신이 본 하이브 사태 랭크뉴스 2024.05.06
17565 日 라인-소뱅, 이번주 실적발표… 애타는 네이버 ‘쫑긋’ 랭크뉴스 2024.05.06
17564 ‘체포영장’ 젤렌스키, 부활절 맞아 “신은 어깨에 우크라 국기 달아” 랭크뉴스 2024.05.06
17563 “범죄도시 해도해도 너무하다”…영화계서 터진 쓴소리 랭크뉴스 2024.05.06
17562 "밀레이 약물", "산체스 경제파탄"…스페인·아르헨 설전 랭크뉴스 2024.05.06
17561 공수처, ‘VIP 격노’ 발언 김계환 조사 랭크뉴스 2024.05.06
17560 "내 남편과 바람폈지" 양손에 흉기 든 50대女…테이저건 제압 랭크뉴스 2024.05.06
17559 중국 광둥성, 연휴에 물폭탄…3,300명 긴급대피 랭크뉴스 2024.05.06
17558 2029년엔 비로 산불 막는다…인공강우 어디까지 왔나? 랭크뉴스 2024.05.06
17557 영국 언론 “민희진은 가부장제 대항하는 여성” 랭크뉴스 2024.05.06
17556 시진핑, 5년 만의 유럽 순방… 첫 행선지 프랑스 도착 랭크뉴스 2024.05.06
17555 프랑스 도착한 시진핑… 마크롱 “중국은 기회의 시장” 랭크뉴스 2024.05.06
17554 윤 대통령, 청와대서 어린이날 행사…김 여사는 불참 랭크뉴스 2024.05.06
17553 공짜로 준다는 데 25년 방치된 독일 별장… 주인 정체가? 랭크뉴스 2024.05.06
17552 네이버 인물정보, 대학 빼고 전공만 공개 가능해져 랭크뉴스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