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이 이번 달부터 두 달 동안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경찰청은 우회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번 달부터 두 달 동안을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 단속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우회전 일시정지를 추가하고 언론과 옥외 광고판을 통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229곳에 설치된 교차로 우회전 신호등의 경우 사고 빈발 지점을 위주로 40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경찰은 대형 차량의 경우 우회전을 할 때 보행자를 보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횡단보도를 교차로에서 3미터 이상 떨어진 지점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 위반 단속을 시작 한 뒤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었지만 관련 사고 건수와 부상자는 줄지 않았다며 집중 단속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단속이 시작된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우회전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는 63명으로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19명 줄었지만 같은 기간 보행자 사고 건수는 3,822건으로 12건 늘었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적색 신호에 일시 정지한 뒤 보행자에 주의하며 서행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684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범행 후 환복…‘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09
14683 ‘한동훈과 불화설’ 질문에 윤 대통령 “언제든 만날 것” 랭크뉴스 2024.05.09
14682 수입 의사로 의료공백 대체? '우선 대상' 외국 의대 졸업생 23년간 409명뿐 랭크뉴스 2024.05.09
14681 사전독회때 없었던 尹대통령 '사과' 표현…즉석에서 "사과드린다" 랭크뉴스 2024.05.09
14680 다 빨아들이마…아이슬란드 대기오염 진공청소기 ‘매머드’ 랭크뉴스 2024.05.09
14679 속내 드러낸 소프트뱅크 "라인 지주사 이미 통제 중… 네이버와 지분 협상 7월 마무리 목표" 랭크뉴스 2024.05.09
14678 조국, 13일 독도 방문···라인 사태 항의 차원 랭크뉴스 2024.05.09
14677 안철수 "'채상병 특검' 독소조항 있어도 국민의힘 당당하게 받아야" 랭크뉴스 2024.05.09
14676 [속보] ‘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공개 안 해…“피해자 2차 가해 우려” 랭크뉴스 2024.05.09
14675 “지난 정부 2년 반, 사실상 타깃 수사” 尹의 특검 반대 논리 랭크뉴스 2024.05.09
14674 감사원, 병무청 전·현직 수사요청···“은성수 아들 ‘병역 기피’ 방조” 랭크뉴스 2024.05.09
14673 소프트뱅크 CEO "네이버 라인 지분, 100% 사면 자유 선택지" 확대 의지 랭크뉴스 2024.05.09
14672 윤 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정치 공세 아니냐” 거부권 행사 예고 랭크뉴스 2024.05.09
14671 "尹, 기시다와 술마시면 뭐하나" 국힘서도 "라인사태 묵과 안돼" 랭크뉴스 2024.05.09
14670 법원 “외국인보호소 ‘새우꺾기’ 피해자에 1천만 원 배상”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09
14669 사람 잡는 쓰레기 2.5t…그 집에 나타난 '해결사 버스' 정체 랭크뉴스 2024.05.09
14668 전국 의대교수 2997명 "의대정원 증원 철회하라" 법원에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4.05.09
14667 권고사직에 분사까지…실적 악화 엔씨소프트 ‘구조조정’ 랭크뉴스 2024.05.09
14666 [단독] 서울교통공사 청렴감찰처장 직위해제…“근무태만 노조원 봐주기” 반발 랭크뉴스 2024.05.09
14665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의대 증원 추진 재확인한 윤 대통령···의료계 반발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