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블링컨 국무장관 중국 다녀오자마자 제재 가동


작년 10월 베이징서 만난 시진핑과 푸틴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수행에 도움을 준 중국 본토와 홍콩 소재 기업들에 제재를 가했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자국 방위산업에 투입할 물자를 획득하도록 도운 제3국 기업과 개인, 러시아 군수산업과 생·화학무기 프로그램에 관련된 개인과 기관 등 총 300개 이상의 대상을 신규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10여곳 이상의 중국 본토와 홍콩 기업이 포함됐다.

재무부는 "미국과 많은 국제 파트너는 러시아의 군수 산업 기반에 중요한 물자를 제공하는 중국 및 다른 제3국 단체들에 대해 특별히 우려한다"며 "이러한 지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속할 수 있게 하며, 국제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달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계기에 러시아 군수 사업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물자 지원을 중단시킬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중국이 나서지 않으면 미국이 직접 나설 것이라며 해당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경고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411 '국정농단 묵인 무죄' 우병우에 1천800만원 형사보상 랭크뉴스 2024.05.09
14410 [속보]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미국, 공격 무기 지원 중단” 랭크뉴스 2024.05.09
14409 [단독] 이종섭 '일주일 귀국'에 세금 7000만 원 쓰였다 랭크뉴스 2024.05.09
14408 [속보]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진격 시 공격용 무기 공급 안할 것” 랭크뉴스 2024.05.09
14407 황우여 깎아내린 홍준표 "욕심 부리지 말고 전당대회 열고 나가라" 랭크뉴스 2024.05.09
14406 [단독] "산적 통행료냐" 없앴더니…국립공원 탐방객 140만명 늘었다 랭크뉴스 2024.05.09
14405 美법무부, 현대캐피탈 美법인 제소…"미군 할부연체차량 압류 위법" 랭크뉴스 2024.05.09
14404 “검은색 물감인 줄”…미국서 신상 흑인용 화장품 두고 논란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5.09
14403 “로펌 월급의 4배”… 변호사도 뛰어든 ‘성인방송’에 시끌 랭크뉴스 2024.05.09
14402 “41일 만에 왔어유”…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랭크뉴스 2024.05.09
14401 [속보]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시, 무기 공급 않겠다” 랭크뉴스 2024.05.09
14400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했더니‥황당한 반전 랭크뉴스 2024.05.09
14399 성장·물가·수출 모두 후퇴... 윤 정부 2년 차 경제 성적표 랭크뉴스 2024.05.09
14398 부동산 PF·새마을금고 해결사 되나… 캠코, 3兆 부실채권 인수 추진 랭크뉴스 2024.05.09
14397 "후배가 소고기를 쏘다니"...송강호를 '신인 막내 배우'로 만든 이 드라마 랭크뉴스 2024.05.09
14396 “수능 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러”…계획살인 시인 랭크뉴스 2024.05.09
14395 [단독] '대분열' 위기 천도교... 최고지도자 vs 행정·사법 책임자 법정다툼 랭크뉴스 2024.05.09
14394 “오타니 계좌서 232억 몰래 뺐다” 前통역사 혐의 인정 랭크뉴스 2024.05.09
14393 “스스로 주행”한다던 테슬라…“오토파일럿 ‘사기’ 수사” 랭크뉴스 2024.05.09
14392 마라도·비양도까지…오가는 드론에 쌓이는 생필품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