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은 “미국과 적대 세력의 군사적 준동과 침략적 기도를 감시·장악할 우주 정찰 기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대한 임무를 계획대로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우주를 군사화하려는 미국의 패권적 기도는 현 시기 국제 평화의 주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은 다름아닌 조선반도지역에서 가장 우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12~26일 진행된 한미 우주 연합훈련에 대해 “미국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우주 군사화 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 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임의의 시각에 전략적 균형이 파괴돼 국가 사이의 실제적인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계속 높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아시아 국가를 순방한 스티븐 와이팅 미국 우주사령부 사령관이 북한의 우주 발사체와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는 ‘정당한 우주개발 권리와 합법적인 자위권’, ‘이중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발사한 뒤, 12월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2024년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말했으나 아직 발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180 "마음이 아프다, 이모가" 500만 몰린 뉴진스 신곡 뮤비 반응 보니 랭크뉴스 2024.04.27
14179 국민의힘, 문 전 대통령에 "'평화쇼' 속아줄 국민 없어‥입맛대로 민의 해석하지 말라" 랭크뉴스 2024.04.27
14178 하이브·민희진 싸움에도 ‘대박’···뉴진스 ‘버블 검’ 뮤비 조회수 500만 돌파 랭크뉴스 2024.04.27
14177 일요일도 초여름 날씨…대구 낮 최고 30도, 서울 29도 랭크뉴스 2024.04.27
14176 국내 5대 금융그룹, 1분기 이자이익 12조6000억원…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4.27
14175 與 "판문점회담이 가져온 건 北 도발뿐…文, 아직도 망상하나" 랭크뉴스 2024.04.27
14174 거제 수리조선소 페인트 작업 도중 화재…11명 부상 랭크뉴스 2024.04.27
14173 '대횡령 시대'를 연 바로 그 사건... 오스템 횡령 범죄의 전말 [사건 플러스] 랭크뉴스 2024.04.27
14172 ‘나만의 ETF’라는 다이렉트인덱싱... NH·KB 고전하는데, 도전장 내민 미래에셋 랭크뉴스 2024.04.27
14171 "아기상어~뚜루뚜루"끝나지 않는 인기…英 차트 92주 진입 랭크뉴스 2024.04.27
14170 계단 오르기만 꾸준히 해도 사망 위험 24% 줄인다 랭크뉴스 2024.04.27
14169 고개 숙인 황선홍 감독 "내 책임... 그래도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 랭크뉴스 2024.04.27
14168 필리핀서 '마르코스, 군에 중국 공격 지시' 딥페이크 확산 랭크뉴스 2024.04.27
14167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상승세… L당 1708.4원 랭크뉴스 2024.04.27
14166 “금요일엔 일본인만 받아요” 日음식점 ‘입장제한’ 고육책 내놓은 까닭은 랭크뉴스 2024.04.27
14165 빈집 쌓여가는 제주도…아파트 입주율 4년9개월만 최저 왜 랭크뉴스 2024.04.27
14164 美모델도 "정말 섹시"…과시라도 좋아, Z세대 뜨는 '텍스트 힙' [비크닉] 랭크뉴스 2024.04.27
14163 엔·달러 환율 158엔도 돌파 "34년 만 처음"... 금리 동결 후폭풍 계속 랭크뉴스 2024.04.27
14162 땀 흘려 살 뺀다? 빼야 할 건 ‘체지방’[수피의 헬스 가이드] 랭크뉴스 2024.04.27
» »»»»» 북한 “미 군사적 준동 감시할 우주정찰 임무 계획대로 결행” 밝혀 랭크뉴스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