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가방을 들고 도망가는 용의자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인천에서 주인이 근처에 있는데도 누군가 루이비통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에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저녁 7시 11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 벤치에서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 A씨는 “가방이 사라져 관리사무소를 통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보니 어떤 여성이 가방을 들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가방은 정가 95만원짜리루이비통 가방으로, 안에는 현금 약 50만원과 카드, 신분증, 차 키 등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CCTV 화면을 공개하며 “내가 다섯 걸음 앞에 있었는데도 (가방을) 가지고 건물로 들어가더라”라며 “건물 안에서는 뛰어서 다른 출구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시간 넘게 CCTV 찾아 헤매고 확인한 결과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들어갔다”며 “경찰이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연락 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찰이랑 이것저것 한다고 오늘 장사도 못 했다”며 “(용의자가) 이걸 보면 물건 받고 원만히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절도 사건으로 보고 피해자 진술과 CCTV 녹화 영상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할 계획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949 영수회담 다음주로…내일 2차 실무회동 랭크뉴스 2024.04.24
12948 "현금 1억 원 주면 애 낳겠습니까?" 권익위가 물었더니… 랭크뉴스 2024.04.24
12947 ‘채 상병’ 여단장 “사단장께 몇 번 건의”…임성근 “물어봐 의견 준 것” 랭크뉴스 2024.04.24
12946 윤 대통령, 초대 우주항공청장 후보자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 내정 랭크뉴스 2024.04.24
12945 내일 尹-李회담 2차 실무회동…특검·민생지원금 등 의제 논의 랭크뉴스 2024.04.24
12944 2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 한국 인구 52개월째 내리막길 랭크뉴스 2024.04.24
12943 민주당, "회담 전 범야권 대표 만나자" 조국 제안 사실상 거절 왜? 랭크뉴스 2024.04.24
12942 주인 코앞서 명품백 들고 튄 여성…CCTV 보니 랭크뉴스 2024.04.24
12941 尹대통령, 국힘 의원들 격려 오찬...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랭크뉴스 2024.04.24
12940 ‘1인 가구 10평 원룸’ 살아라?…임대주택 면적 논란에 물러선 국토부 랭크뉴스 2024.04.24
12939 초대 우주청장에 윤영빈…임무본부장 NASA 출신 존 리(종합) 랭크뉴스 2024.04.24
» »»»»» 주인 코앞서 루이비통 가방 들고 튀었다…CCTV 속 간 큰 도둑 랭크뉴스 2024.04.24
12937 "2만 명도 안 태어났다"... 1월 이어 2월 출생아도 역대 최저 랭크뉴스 2024.04.24
12936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8년여만에 명예훼손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4.04.24
12935 [속보] 윤 대통령, 초대 우주항공청장 후보자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 내정 랭크뉴스 2024.04.24
12934 ‘인생 샷’ 찍으려다 ‘인생 끝’…관광객들 성지 ‘하이쿠 계단' 사라진다 랭크뉴스 2024.04.24
12933 ‘입틀막’ 대통령경호처, 총선 직후 1억원 ‘과학경호’ 행사 취소 랭크뉴스 2024.04.24
12932 "한국은?" 설탕으로 가난한나라 부자나라 차별한 네슬레 '논란' 랭크뉴스 2024.04.24
12931 천하람 “개혁신당은 ‘답정너’ 정당 되지 않을 것”[초선 당선인 인터뷰] 랭크뉴스 2024.04.24
12930 박은정 "윤 대통령,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무관하다면 엄정 수사 지시해야" 랭크뉴스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