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폴리스라인 이미지그래픽

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에서 A씨가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흉기를 든 채 B씨 몸 위에 올라탄 상태였다.

경찰이 흉기를 버리라고 지시했으나 A씨는 이를 따르지 않고 반항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등 부위에 테이저건(전기충격기)을 발사해 검거했다.

이후 경찰서로 이송된 A씨는 조사를 받던 중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7시 31분쯤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위험한 상황이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테이저건 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테이저건 때문인지, 심질환 등 지병 탓인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A씨는 평소 가족과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흉기에 다친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383 출근하는 30대 횡단보도서 치어 사망…굴삭기 기사 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5.01
11382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 오후 최고 기온 26도 랭크뉴스 2024.05.01
11381 나경원, 오세훈 만났다…"부담 팍팍" "너무 악착같이 하셔" 랭크뉴스 2024.05.01
11380 취준생·니트족 ‘올케어’…배우자 출산휴가도 20일로 늘린다 랭크뉴스 2024.05.01
11379 경기북도 새 이름 1순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랭크뉴스 2024.05.01
11378 [김광호 칼럼] 총선 참패 여당이 뻔뻔할 수 있는 이유 랭크뉴스 2024.05.01
11377 공수처장 후보 딸, 20살때 성남 재개발 지역 엄마 땅 4억에 매입(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01
11376 거부권에 막힌 노란봉투법, 22대 국회 노동입법 1순위로 랭크뉴스 2024.05.01
11375 세상은 흉악범 변호인을 비난한다, 그래선 안 된다면서 [이영태의 초점] 랭크뉴스 2024.05.01
11374 [단독]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지명 직후 딸과 ‘3000만원 차용증’ 뒤늦게 작성 논란 랭크뉴스 2024.05.01
11373 비실비실 비트코인...4월에만 14%↓ 랭크뉴스 2024.05.01
11372 "벽에 괴물 있어" 3살 딸 말에 뜯어보니…5만마리 '이것' 우글 랭크뉴스 2024.05.01
11371 민주, 내일 '채상병 특검' 처리 강행…"반드시 단독으로라도"(종합) 랭크뉴스 2024.05.01
11370 [단독] 오재원에 필로폰 등 제공한 공급책 줄줄이 구속 랭크뉴스 2024.05.01
11369 "선관위, 채용비리 숨기려 문서 변조·파쇄…감사 조직적 방해" 랭크뉴스 2024.05.01
11368 법원서 제동걸까? "2천 명 증원 근거 내라" 랭크뉴스 2024.05.01
11367 중국 고속도로 침하로 차량 20대 추락…24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01
11366 [단독] “그날이 오면 돌아가야죠”…태국에 숨어 살며 반군 지원 랭크뉴스 2024.05.01
11365 ‘채상병 사건’ 조사 임박한 신범철, 국민의힘 탈당···“정치 안 하려 한다” 랭크뉴스 2024.05.01
11364 ‘근로자의 날’에 쉰다고요?…직장인 4명 중 1명은 일한다 랭크뉴스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