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폴리스라인 이미지그래픽

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에서 A씨가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흉기를 든 채 B씨 몸 위에 올라탄 상태였다.

경찰이 흉기를 버리라고 지시했으나 A씨는 이를 따르지 않고 반항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등 부위에 테이저건(전기충격기)을 발사해 검거했다.

이후 경찰서로 이송된 A씨는 조사를 받던 중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7시 31분쯤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위험한 상황이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테이저건 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테이저건 때문인지, 심질환 등 지병 탓인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A씨는 평소 가족과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흉기에 다친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645 입 연 클린스만 "한국 감독 시절, 환상적…일 계속하고 싶었다" 랭크뉴스 2024.04.23
» »»»»» 아들에 흉기 휘두른 父, 경찰이 쏜 테이저건 맞고 숨졌다 랭크뉴스 2024.04.23
12643 야당,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직회부…여당 “입법 독재” 랭크뉴스 2024.04.23
12642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임무본부장 24일 발표 랭크뉴스 2024.04.23
12641 검거 과정서 테이저건 맞은 50대 살인미수 용의자 숨져 랭크뉴스 2024.04.23
12640 정진석, 비서실장 취임 인사서 “공심 가지고 임하면 난관 극복” 랭크뉴스 2024.04.23
12639 달라진 2030 씀씀이…다 줄이고 여행·투자에 집중 랭크뉴스 2024.04.23
12638 민주, 尹-李회담 의제에 1인25만원·채상병특검법·거부권 사과 요구(종합2보) 랭크뉴스 2024.04.23
12637 의대 교수까지 '주 1회 휴진' 으름장… 환자들 "목숨이 볼모인가" 절규 랭크뉴스 2024.04.23
12636 울산동백, 400년 전 일본 건너간 고향꽃 아니었다 랭크뉴스 2024.04.23
12635 “예정대로 25일 병원 떠나겠다”…압박 수위 높이는 의대 교수들 랭크뉴스 2024.04.23
12634 전국 의대교수들 "25일부터 그대로 사직…다음주 하루 휴진" 랭크뉴스 2024.04.23
12633 징병 검사장서 미인 대회를? '여신급 미모' 여성들 정체 알고보니 '깜짝' 랭크뉴스 2024.04.23
12632 한인 여성 갑자기 비행기서 3시간 욕설 난동 피우다 결국… 랭크뉴스 2024.04.23
12631 "난 내 몸에 갇힌 죄수"…전신마비 40대女, 페루서 첫 안락사 랭크뉴스 2024.04.23
12630 묶고, 때리고, 성폭행…남친 만행에 ‘악몽’이 된 그날 랭크뉴스 2024.04.23
12629 초대형 방사포에 ‘모의 핵탄두’…북한 ‘핵 반격 훈련’ 공개 랭크뉴스 2024.04.23
12628 “아프다” 좌석 2개 잡고 드러누운 승객…中항공기 2시간 지연 랭크뉴스 2024.04.23
12627 “흉기 든 채로 운전석으로”…흉기 범죄 잇따라 랭크뉴스 2024.04.23
12626 '어도어 탈취' 새로운 키맨 'L씨'의 정체…민희진과 연결고리 입증이 '관건'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