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폴리스라인 이미지그래픽

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에서 A씨가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흉기를 든 채 B씨 몸 위에 올라탄 상태였다.

경찰이 흉기를 버리라고 지시했으나 A씨는 이를 따르지 않고 반항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등 부위에 테이저건(전기충격기)을 발사해 검거했다.

이후 경찰서로 이송된 A씨는 조사를 받던 중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7시 31분쯤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위험한 상황이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테이저건 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테이저건 때문인지, 심질환 등 지병 탓인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A씨는 평소 가족과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흉기에 다친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577 미국, 1분기 성장률 1.6%…물가 못 잡고 성장은 둔화 랭크뉴스 2024.04.26
13576 ‘한국형 화물창’ 잔혹사… 대한해운 LNG선 수리도 어려워 랭크뉴스 2024.04.26
13575 "내 장롱에도 있는데"…1000만원 넘는 명품 '개구리 군복' 화제 랭크뉴스 2024.04.26
13574 [단독] 검찰 또 이재명 조준... 공약 개발 관여한 국방硏 간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4.26
13573 한국 온 日배우 돈가방 슬쩍…3450만원 훔쳐간 그놈은 전과 11범 [영상] 랭크뉴스 2024.04.26
13572 "폭탄주 문화 싫었다"…'알쓰' 경찰서장이 관두고 와인병 든 사연 랭크뉴스 2024.04.26
13571 “경영권 갈등이 투자 기회네”… 하이브 주식 1200억원 사들인 개미들 랭크뉴스 2024.04.26
13570 美플로리다, 공화 텃밭 아닌 경합주?…트럼프·바이든 2%p 격차 랭크뉴스 2024.04.26
13569 '구하라 친모 상속' 같은 사례 막아야... "부모·자식 유류분도 제한 필요성" 랭크뉴스 2024.04.26
13568 美대학서 親팔레스타인 시위대 수백명 체포돼…경찰과 곳곳 충돌 랭크뉴스 2024.04.26
13567 [르포]"포기할 수 있는 시장 같은 건 없다"...베이징 모터쇼서 돌파구 찾는 자동차 기업들 [놓칠 수 없는 중국 시장] 랭크뉴스 2024.04.26
13566 [해외칼럼]관세 유지, 바이든 패인 될 수도 랭크뉴스 2024.04.26
13565 이스라엘군 주력 보병여단 가자서 철수…"라파 공격 준비"(종합) 랭크뉴스 2024.04.26
13564 후유증 어쩌나…‘뇌경색’ 4명 중 1명만 골든타임 내 병원 도착[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4.26
13563 '주 1회 휴진' 병원 늘어날까…20여개 의대 교수들 오늘 논의 랭크뉴스 2024.04.26
13562 용산 "결과 만들고 회담하나" 野 "들러리냐"…이러다 공멸할 판 [view] 랭크뉴스 2024.04.26
13561 “엄마 성 따르는 게 이상하지 않은 사회 되길”…성인이 낸 ‘성·본 변경 청구’ 허가 랭크뉴스 2024.04.26
13560 수사받고 있는데…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유임’ 랭크뉴스 2024.04.26
13559 “무게 이상의 정성”…수십 년 모은 동전 27㎏ 기부한 '익명 천사' 랭크뉴스 2024.04.26
13558 'MS 투자' 사이버보안 업체 루브릭 상장 첫날 장중 25% ↑ 랭크뉴스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