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국회, 국민 위한 변화 두려워해선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일대일 회담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복원의 분기점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정부,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이번 회담을 통해 ‘해병대 채 아무개 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등 민주당의 요구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분노와 정권심판의 구체적 사안은 이채양명주”라며 “5개 사안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국민이 다 안다. 이 사안은 영수회담에서 눈 감은 채 지나칠 수 없다”고 했다. ‘이채양명주’는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 아무개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양평고속도로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말한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민생회복 지원금은 포퓰리즘이 아니라 민생회복 경제 대책”이라며 “소비자인 국민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이고 이미 실효성이 검증된 정책이니만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597 여친 성폭행 막다 칼 찔려 11살 지능…가해자는 50년→27년 감형 랭크뉴스 2024.05.23
29596 “전기차 대중화 이끌 것”…기아, EV3 최초 공개 랭크뉴스 2024.05.23
29595 박근혜 ‘문고리’ 정호성, 대통령실 비서관에…윤 대통령이 구속·사면 랭크뉴스 2024.05.23
29594 “국민에게 힘 아닌 힘자랑”…채상병 특검법 ‘반대 당론’ 비판 잇달아 랭크뉴스 2024.05.23
29593 "마녀사냥" "아들 같아서"... 공연장 찾은 '김호중 찐팬'들의 속내 랭크뉴스 2024.05.23
29592 秋 의장 탈락에… ‘당원권 강화’로 팬덤 달래는 野 랭크뉴스 2024.05.23
29591 피투성이 공포에 질린 이스라엘 여군… 가족들 호소에도 네타냐후 요지부동 랭크뉴스 2024.05.23
29590 [단독] 유영하 '박근혜 방' 620호 쓴다…나경원·안철수 7층 이웃 랭크뉴스 2024.05.23
29589 김호중, 구속 심사일인 24일 '슈퍼 클래식' 공연 불참 랭크뉴스 2024.05.23
29588 與 지도부 '이탈표 단속' 총력전 랭크뉴스 2024.05.23
29587 맞선 9.3일만에 웨딩…국제결혼, 그래도 조금 신중해졌다 랭크뉴스 2024.05.23
29586 여야 "노무현 정신 계승" 외쳤지만…정치 갈등엔 '네 탓 공방' 랭크뉴스 2024.05.23
29585 김호중, 논란 속 오늘 공연 강행‥내일은 불참 공지 랭크뉴스 2024.05.23
29584 '김건희 여사에 명품가방 선물' 최재영 목사 출국정지 랭크뉴스 2024.05.23
29583 [속보] 김호중, 24일 ‘슈퍼 클래식’ 공연 불참하기로 랭크뉴스 2024.05.23
29582 이재명, ‘연금개혁’ 원포인트 영수회담 제안…여당 “본회의 강행 명분쌓기” 랭크뉴스 2024.05.23
29581 [르포] ‘음주 뺑소니’ 김호중 공연장 앞에 모여든 팬들 랭크뉴스 2024.05.23
29580 멕시코 야권 대선 후보 유세 무대 붕괴…9명 사망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23
29579 윤 대통령이 구속했던 '朴 최측근' 정호성, 대통령실 비서관 발탁 랭크뉴스 2024.05.23
29578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평소 지병 앓아 랭크뉴스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