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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은 지난해 11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두 사람이 대화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고 그 싸움에서 나홀로 고상한 척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지나 가꾸고 현실을 눈감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모든 것을 감안하고 싸워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이해득실을 떠나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싸워야지 나중에 그 명분으로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잡새들의 시기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또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황교안, 김종인, 주호영, 김기현, 이준석, 권성동, 정진석, 한동훈 순으로 이어지는 거 같은데 탄핵 이후 그나마 당을 잘 끌고 간 당대표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물음에 “이준석 대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당에 새바람을 가져왔고 대선, 지선 모두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은 지난해 8월 30일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두 사람이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이밖에 홍 시장은 자신의 당 대표 출마설에 대해서는 “두번이나 당대표 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16일 만찬회동에서 국무총리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비서실장에 장제원 의원을 추천했다. 이와 관련 “임명해 놓고 못 하면 어떻게 하냐”는 소통채널 질문엔 “잘못하면 또 바꾸면 된다”고 답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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