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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현지시각 19일 새벽 이란을 타격했다고 미국과 이란 매체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 내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이란 중부 이스파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어떤 무기를 사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ABC방송은 이스라엘이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란 당국자는 미사일 공격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이스파한 지역에서 들린 폭발음은 이란 방공방이 가동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드론으로 의심 물체가 접근하면서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전했으며, 이란 언론도 이스라엘의 공격이 미사일이 아닌 드론에 의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폭발음이 들린 이스파한 지역은 이란 수도 테헤란 남쪽으로 이란 핵시설과 육군항공대 등이 있는 곳입니다.

다만 CNN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핵 시설은 겨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친정권 매체인 메르 통신은 테헤란과 이스파한, 쉬라즈 등 이란 여러 공항에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이란은 물론 시리아 남부에도 공습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을 미국에 사전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공격했고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재보복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6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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