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은행 창구 앞입니다.

휠체어에 앉은 고령의 남성과 그의 조카라고 밝힌 한 여성이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창구 앞에 섰는데요.

대출 서류에 서명하라며 삼촌 손에 펜을 쥐여주는 여성, 하지만 남성은 번번이 펜을 잡지 못하고 온몸에 힘이 없는 듯 고개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 두 사람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 뒤, 경찰과 구급대에 신고했고요.

곧장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남성이 이미 몇 시간 전에 사망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문제의 여성은 죽은 삼촌의 명의로 우리 돈 450만 원 가량을 대출받기 위해 이런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여성을 사기 및 절도 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인데요.

하지만 해당 여성의 변호인은 "은행에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삼촌이 살아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587 장고 거듭하는 尹 '투톱' 인선…이재명과 회담도 변수 랭크뉴스 2024.04.21
11586 의대정원 '자율 조정' 허용한 政, 의료개혁특위 속도… 醫 “원점 재논의, 특위 불참” 랭크뉴스 2024.04.21
11585 전공의보다 숙련도 높은 전임의 55% 병원으로 복귀한다 랭크뉴스 2024.04.21
11584 윤, G7 정상회의 또 초청 못 받아…미·일 ‘편식외교’의 최후 랭크뉴스 2024.04.21
11583 성적 학대당한 9세 여아, 계부 성폭행 무죄확정 이유는 랭크뉴스 2024.04.21
11582 서울 흑석동 아파트 이름에 등장한 '서반포'…뜨거운 감자 됐다 랭크뉴스 2024.04.21
11581 DJ는 의약분업 '골인', 盧 대연정은 '자책골'... 역대 영수회담 성과는? 랭크뉴스 2024.04.21
11580 윤 대통령, 한동훈 위원장 등 국민의힘 비대위 용산 초청 랭크뉴스 2024.04.21
11579 민주당 사무총장에 친명 김윤덕…정책위의장 진성준 랭크뉴스 2024.04.21
11578 이화영 수사 檢 겨냥 민주당 "'조작 수사' 전력 우대하나?… 남은 건 특검뿐" 랭크뉴스 2024.04.21
11577 방송인 김어준, 서대문구 충정로 사옥 건물 70억원에 매입 랭크뉴스 2024.04.21
11576 약국 퇴사 후 같은 건물에 약국 개업하면 영업 비밀 침해…법원 “영업 금지” 랭크뉴스 2024.04.21
11575 민주당, 주요 당직 개편 단행… 신임 사무총장 김윤덕·정책위의장 진성준 선임 랭크뉴스 2024.04.21
11574 "실적이 무슨 상관?"…회사 적자에도 수십억 보수 챙긴 임원들(종합) 랭크뉴스 2024.04.21
11573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 장애인 연행의 날”…활동가 4명 붙잡혀 랭크뉴스 2024.04.21
11572 [속보] 민주, 김윤덕 사무총장·진성준 정책위의장 선임 랭크뉴스 2024.04.21
11571 강변역 노점 30년만에 충돌 없이 사라져…50차례 끈질긴 설득 통했다 랭크뉴스 2024.04.21
11570 정부, 日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 랭크뉴스 2024.04.21
11569 [속보] 민주, 김윤덕 신임 사무총장·진성준 정책위의장 선임 랭크뉴스 2024.04.21
11568 흑석동 아파트 이름이 ‘서반포 더힐’… 과잉작명에 시끌 랭크뉴스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