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은행 창구 앞입니다.

휠체어에 앉은 고령의 남성과 그의 조카라고 밝힌 한 여성이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창구 앞에 섰는데요.

대출 서류에 서명하라며 삼촌 손에 펜을 쥐여주는 여성, 하지만 남성은 번번이 펜을 잡지 못하고 온몸에 힘이 없는 듯 고개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 두 사람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 뒤, 경찰과 구급대에 신고했고요.

곧장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남성이 이미 몇 시간 전에 사망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문제의 여성은 죽은 삼촌의 명의로 우리 돈 450만 원 가량을 대출받기 위해 이런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여성을 사기 및 절도 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인데요.

하지만 해당 여성의 변호인은 "은행에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삼촌이 살아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597 美 5월 고용증가 27만2천명으로 반등…금리인하 기대 후퇴(종합) 랭크뉴스 2024.06.07
12596 야 “재판부, 조작 주장 채택”…여 “실체적 진실 드러나” 랭크뉴스 2024.06.07
12595 '대북송금·뇌물수수' 이화영, 1심 징역 9년 6개월‥"죄질 불량" 랭크뉴스 2024.06.07
12594 되살아난 ‘이재명 사법 리스크’…민주당 대응 전략은? 랭크뉴스 2024.06.07
12593 美 5월 신규 고용, 27만2000명 증가…“금리 인하 서두르지 않을 듯” 랭크뉴스 2024.06.07
12592 바이든, 젤렌스키 만나 “추가지원 늦어 정말 미안하다” 첫 사과 랭크뉴스 2024.06.07
12591 서울대 이어 고대 병원도 전면 휴진 검토…‘도미노’ 우려 랭크뉴스 2024.06.07
12590 "한국 망했네요" 저출산 쇼크…노후 월급, 이만한 게 없다 랭크뉴스 2024.06.07
1258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전쟁 도발 행위"…서울 도심 촛불 집회 랭크뉴스 2024.06.07
12588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 나훈아였다…“기타 쳐주고 다정했던 사람” 랭크뉴스 2024.06.07
12587 "6천만 원 호화 기내식"이라더니‥"기내식 비용 3분의 1" 전면 반박 랭크뉴스 2024.06.07
12586 한국 관광객 쓰시마섬 신사에서 흡연하고 꽁초 '휙'‥"한국인 출입금지" 논란 랭크뉴스 2024.06.07
12585 줄어드는 재취업 기회에…자영업자 64%가 '5060' 랭크뉴스 2024.06.07
12584 伊, EU집행위에 "루프트한자-ITA 합병 방해말라" 경고 랭크뉴스 2024.06.07
12583 블핑 리사와 열애설 난 재벌집 아들, 루이비통 후계자 급부상 랭크뉴스 2024.06.07
12582 이화영 징역 9년 6월 선고 뒤…변호인 김광민, SNS에 'ㅆㅂ' 랭크뉴스 2024.06.07
12581 '한국인 출입금지' 내건 日 신사…"흡연 등 '비매너' 탓" 랭크뉴스 2024.06.07
12580 [이슈&와치]"자원개발은 경제 핵심축…차분히 백년대계 그려야" 랭크뉴스 2024.06.08
12579 광주 도심서 흉기 난동…1명 사망·1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08
12578 유엔 안보리, 北 인권 문제로 공식 회의 개최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