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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밤 11시 14분에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74km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50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진이 느껴질 수 있다. 위 자료는 일본 기상청(JMA)의 분석 결과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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