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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장중 1,400원까지 올랐습니다.

16일 서울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반쯤 1,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외환당국도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오후 2시 55분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환율 급등은 미국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이란의 불안에 따라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 배당금 지급에 따른 달러 수요가 겹쳐 환율이 1,450원까지 오를수 있다고 내다봅니다.

코스피도 중동 긴장과 환율, 미국 금리 인하 지연 등 악재가 속출해 전날보다 2.28% 하락했습니다.

환율이 연일 고공행진하면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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