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장중 1,400원까지 올랐습니다.

16일 서울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반쯤 1,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외환당국도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오후 2시 55분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환율 급등은 미국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이란의 불안에 따라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 배당금 지급에 따른 달러 수요가 겹쳐 환율이 1,450원까지 오를수 있다고 내다봅니다.

코스피도 중동 긴장과 환율, 미국 금리 인하 지연 등 악재가 속출해 전날보다 2.28% 하락했습니다.

환율이 연일 고공행진하면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421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내달 선고…마지막 변론 나란히 출석(종합) 랭크뉴스 2024.04.16
9420 '참패' 국민의힘, 민심 반영 못 하는 '당원 100% 전대룰' 개정 나서나 랭크뉴스 2024.04.16
9419 1400원 터치한 환율, 외환당국 구두개입 후 1394.5원에 마감 랭크뉴스 2024.04.16
9418 [단독]거제씨월드, 아픈 돌고래 약 먹이고 쇼 강행시켜 ‘폐사’···형사처벌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4.04.16
9417 편의점·대형마트, 볼펜부터 생리대·가공란까지 가격 줄인상(종합) 랭크뉴스 2024.04.16
9416 "전공의 절반 복귀 의사…증원 백지화·군복무 단축 등 조건" 랭크뉴스 2024.04.16
9415 야근 중 긁은 복권 '20억 대박'…"얼떨떨" 행운 거머쥔 회사원 랭크뉴스 2024.04.16
9414 "내 당선, 새미래 지지 아냐"‥'거취' 언급한 김종민 랭크뉴스 2024.04.16
9413 ‘배승아양 스쿨존 음주사망’ 항소심도 12년…“대법원 가겠다” 랭크뉴스 2024.04.16
9412 이재명 기소 막으려?…이화영 "檢 술판 회유" 묘한 폭로 타이밍 랭크뉴스 2024.04.16
9411 [단독] “73억 손해”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배임 고소 랭크뉴스 2024.04.16
9410 [단독] '숏핑' 앞세운 틱톡샵 韓상륙 초읽기…"알리보다 인력 더 뽑는다" 랭크뉴스 2024.04.16
9409 나경원, 與여성 당선자들과 비공개 회동..."당권 위한 세력화 시동" 해석 랭크뉴스 2024.04.16
9408 태영건설 100대 1 무상감자 추진…출자전환에 대주주 지위 유지 랭크뉴스 2024.04.16
9407 [단독] 나경원, 여성 당선인들과 차담회···당권도전·세력화 하나 랭크뉴스 2024.04.16
9406 한국서 5조 팔아치운 ‘에루샤디’…기부금 0원은 어디? 랭크뉴스 2024.04.16
» »»»»» 환율 1,400원 ‘터치’에 당국 ‘구두개입’…코스피 2.28% 급락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4.16
9404 [단독] 나경원, 여성 당선인들과 차담회···당권도전 본격화하나 랭크뉴스 2024.04.16
9403 “전공의 절반은 복귀 생각… ‘의마스’ 욕 들으며 절망” 랭크뉴스 2024.04.16
9402 개미들이 많이 담는 2차전지주 주가 희비…하이브리드 ‘쑥’, 전기·수소차는 ‘뚝’ 랭크뉴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