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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넥슨게임즈에서 ‘블루 아카이브’, ‘HIT2′ 등을 총괄한 박용현 대표가 모회사 넥슨코리아에서 신작 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넥슨코리아는 15일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를 개발 부사장으로 겸임 발령 냈다. 1970년생인 박 신임 부사장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엔씨소프트, 블루홀스튜디오를 거쳐 2013년 넷게임즈를 창업했다. 2022년 넷게임즈가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와 합병해 넥슨게임즈로 출범한 이후에도 줄곧 대표를 맡아왔다.

박 신임 부사장은 기존의 신규개발본부에서 개편된 ‘빅게임본부’ 본부장으로서 넥슨코리아 내 대형 신작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됐다.

기존 신규개발본부 산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은 별도의 ‘민트로켓본부’로 독립했다. 본부장에는 넥슨의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만든 스타 개발자 황재호 디렉터가 임명됐다. 황 디렉터는 ‘데이브’ 개발·운영뿐 아니라 민트로켓 산하에서 개발 중인 여러 중소 규모 신작 프로젝트 개발을 관리하게 됐다.

흥행 가능성이 검증된 대형 프로젝트와 참신한 중소 규모 게임을 동시에 선보이는 ‘빅앤리틀’ 전략에 따라 ‘빅’은 박용현 본부장의 빅게임본부가, ‘리틀’은 황재호 본부장의 민트로켓본부가 담당하게 된 셈이다.

이밖에 넥슨의 홍보·대외정책 업무를 담당하던 김용대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대외홍보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문새벽 넥슨네트웍스 대표는 넥슨코리아 사업을 총괄하는 운영 부사장직에 올랐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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