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방공망이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을 감행한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인접국 튀르키예를 통해 더는 공격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튀르키예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이번 공습과 관련해 통화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이 피단 장관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작전은 종료됐고 이란이 공격받지 않는 한 새로운 군사작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

피단 장관은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에게 “역내 추가적인 긴장 고조를 원치 않는다”며 우려를 명했다.

이는 이란이 이란의 군사적 대응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폭격했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제한적 공격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중동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튀르키예를 통해 명확히 국제사회에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도 “우리는 이번 작전을 처벌의 수위까지만 수행하고자 했다”며 확전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629 "14만 의사는 하나다" 내부갈등 봉합 제스처... 의사계 구심점 되찾으려는 의협 랭크뉴스 2024.04.15
8628 ‘점박이 물범’이 돌아왔다…3번째 인공번식도 성공 랭크뉴스 2024.04.15
8627 팬미팅서 시작된 '지드래곤 향수' 출시…판매는 안 한다, 왜 랭크뉴스 2024.04.15
8626 일본 AV배우 ‘한강’ 총출동 소식에…서울시 “전기 끊겠다” 랭크뉴스 2024.04.14
8625 [사설] 이란·이스라엘 충돌, ‘확전’ 피할 외교적 노력 절실하다 랭크뉴스 2024.04.14
» »»»»» 이란 “이스라엘 대응 없으면 새로운 공격도 없다” 랭크뉴스 2024.04.14
8623 [사진]이스라엘 향한 피의 응징 랭크뉴스 2024.04.14
8622 ‘마약과의 전쟁’ 시작...신고 보상금 3억까지 늘린다 랭크뉴스 2024.04.14
8621 1천3백 년 고찰 망해사 화재, 극락전 소실‥건조한 날씨 산불 잇달아 랭크뉴스 2024.04.14
8620 윤 대통령 "유가·에너지·공급망 관리 시스템 가동" 랭크뉴스 2024.04.14
8619 ‘3개의 전쟁’ 수렁 빠질라…바이든 “이스라엘, 이란 반격 반대” 랭크뉴스 2024.04.14
8618 美백악관 "美, 중동 확전 원하지 않아…긴장 고조 이유 없어" 랭크뉴스 2024.04.14
8617 월요일 전국에 최대 100㎜ 비…'30도' 초여름 더위 주춤하나 랭크뉴스 2024.04.14
8616 의사단체 갈등 봉합 나서…정부는 나흘째 ‘침묵’ 랭크뉴스 2024.04.14
8615 부족한 세수, 한국은행에서 1분기만 32조 원 빌렸다 랭크뉴스 2024.04.14
8614 NYT "네타냐후, 바이든과 통화 후 이란 보복공격 계획 철회" 랭크뉴스 2024.04.14
8613 민주 ‘특검 정국’ 예고…‘김건희·50억클럽’도 다시 속도낼 듯 랭크뉴스 2024.04.14
8612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 62세에 하늘로... 자매로 태어나 남매로 떠났다 랭크뉴스 2024.04.14
8611 총선 후 첫 의협 비대위 회의 "한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랭크뉴스 2024.04.14
8610 이스라엘 재반격 우려에… 이란, 주요 공항 항공편 취소 랭크뉴스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