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021년 11월 5일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홍준표 의원이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개혁신당에서 차기 국무총리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추천하자 홍 시장이 "총리 하려고 대구 내려온 거 아니다"라고 선 그었다.

홍 시장은 지난 12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 당선인이 홍 시장을 총리에 앉혀야 한다는데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을까'라고 입장을 묻는 글에 "총리 하려고 대구 내려온 거 아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만 이 당선인을 향해 '너무 거만하다. 국회의원 돼서 얼마나 오만불손하게 굴다가 나락 갈지안 봐도 뻔하다'는 등 부정적인 글엔 "기다려 봐라. 달라질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12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준석 당선인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차기 총리로 추천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대한 홍 시장의 답변(위쪽)과 이 당선인에 대한 부정적 글에 남긴 홍 시장의 댓글. 사진 청년의 꿈

이번 총선에서 3석을 확보한 개혁신당에선 최근 홍 시장을 차기 국무총리로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지난 11일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며 "젊은 층에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 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적었다.

천하람 당선인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대통령께서 1시간 회의하면 59분 말씀하신다는데, 아무리 좋은 총리가 와도 대통령의 그립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자기 말하는 홍준표 정도의 캐릭터는 와야 존재감이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정치권에 따르면 차기 총리 후보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먼저 검토되고 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014 '1만7천원' 레이저 무기, 러 드론 잡나…英 "우크라 지원 가능" 랭크뉴스 2024.04.13
8013 “한동훈·용산 분화 일어날 것” 랭크뉴스 2024.04.13
8012 세월호 참사 10년…인천∼제주 여객선 운항 재개는 난항 랭크뉴스 2024.04.13
8011 “73년 전 치열한 전투 현장은?”…진땀 나는 고지 등반 취재기 랭크뉴스 2024.04.13
8010 양육비 안 준 전남편 살해하려 집에 불 지른 50대…항소심도 징역 4년 랭크뉴스 2024.04.13
8009 "제2의 푸바오…너무 귀엽다" 난리 난 창녕군 "군민 삶에 활력소 되길" 랭크뉴스 2024.04.13
8008 바이든 "이란, 조만간 보복 공격"… 이스라엘에 방공망 지원 랭크뉴스 2024.04.13
8007 尹, 비서실장에 원희룡 유력 검토…내주 국정쇄신 밝힌다 랭크뉴스 2024.04.13
8006 한국어시험 대리 응시시킨 중국인 유학생에 징역형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4.04.13
» »»»»» 개혁신당 "차기 총리, 홍준표로" 洪 "총리 하려 대구 온 거 아니다" 랭크뉴스 2024.04.13
8004 서민 울리는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에 대한 몇가지 질문 랭크뉴스 2024.04.13
8003 4월에 40도 넘어 비상사태…역대급 봄 폭염 시달리는 북반구 랭크뉴스 2024.04.13
8002 WSJ “미군, 이스라엘 방어 위해 구축함 2대 긴급 배치” 랭크뉴스 2024.04.13
8001 박용진 “돌부리에 넘어져도 제 책임…사람들과 공감대 넓힐 것” 랭크뉴스 2024.04.13
8000 치킨 가격 올리더니 결국...업계 최강자였던 교촌의 ‘추락’ 랭크뉴스 2024.04.13
7999 주말 초여름 더위, 서울 28도…산불 조심 [주말 날씨] 랭크뉴스 2024.04.13
7998 홍준표 “108석,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 연일 비판 랭크뉴스 2024.04.13
7997 도로 중간 정차해 잠든 음주운전자…112 신고로 경찰 출동 랭크뉴스 2024.04.13
7996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 추천제도, 개선 필요한 이유[박효정의 똑똑한 감정평가] 랭크뉴스 2024.04.13
7995 ‘참패’한 與, 대통령실 향해 ‘쇄신’ 목소리 분출… “인식 쇄신해야” 랭크뉴스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