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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SNS에서 현 정부를 "그나마 젊은 층이 이 정부에 관심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며 홍 시장을 거론했습니다.

그 배경에 대해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서 시간만 보내며 뭉개는 것"이라며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국민들 입장에서 "적어도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었다는 겁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총리 인선을 잘 해내지 못하면 정권에 대한 기대치는 더 급속히 가라앉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홍 시장이 운영하는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도 지지자로부터 비슷한 질문이 나왔는데, "총리를 맡아 국정 전반에 걸친 인적 쇄신을 해달라, 중앙으로 올라가시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홍 시장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경남지사를 그만두고 중앙에 올라가 궤멸됐던 당을 살린 것을 후회한다"며 "그때 궤멸되고 난 뒤 새로 시작했으면 이런 꼴 안 당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만약 제안이 오더라도 수락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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