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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뉴스1

미국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더 완화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간 뉴욕 증시와 달리 코스피지수는 12일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7포인트(0.60%) 내린 2690.7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7억원, 166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647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NAVER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8%, 0.42% 떨어지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주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LG화학은 1.16%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포인트(0.21%) 오른 859.8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9억원, 27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 홀로 755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HLB, 알테오젠은 하락 중이고, 엔켐, 리노공업, HPSP는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하락 출발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1%)는 장중 낙폭을 줄여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74%), 나스닥지수(1.68%)는 상승 마감했다.

예상치를 웃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달리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반영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호재가) 일부 선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차분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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