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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캡처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은 전국적으로 참패했지만 서울에선 지난 총선보다 약진했다는 평가다.

지난 10일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결과 서울 48개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37석, 국민의힘이 11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히는 강남 3구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도봉갑 김재섭·마포갑 조정훈·용산 권영세·동작을 나경원·서초갑 조은희·서초을 신동욱·강남갑 서명옥·강남을 박수민·강남병 고동진·송파갑 박정훈·송파을 배현진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2020년 21대 총선과 비교해 다소 개선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당시에는 서울 49석 중 민주당이 41석, 미래통합당이 8석을 차지했다. 당시에도 용산과 서초갑·을, 강남갑·을·병, 송파갑·을에서 승리했다.

수도권 내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인천 14석 가운데 단 2석을 확보하는 데 그쳐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경기도에선 60석 중 겨우 6석을 사수했다.

서울의 약진은 격전지에서 활약한 후보들의 기여가 컸다는 분석이다. 나경원 후보가 동작을을 탈환하며 4년 만에 국회에 재입성했다. 마포구갑에서도 조정훈 당선인이 박빙 끝에 승리했다. ‘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진 도봉구갑에서도 신인인 김재섭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전국 지역구 국회의원 254석 중 민주당이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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