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투표하러 간 유권자가 선거인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이미 서명돼 있어 항의한 사례가 발생했다.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 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에 사는 A씨는 남편과 한수중에 마련된 투표소에 들렀다. 그는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려다 자신의 서명 칸에 이미 서명이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투표소 측은 “별일 아니다. 사유를 쓰면 된다”면서 “남는 칸에 서명하라”며 투표용지를 A씨에게 건넸다고 한다.

투표소를 나온 A씨는 “10년 전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린 적 있다. 지금껏 투표하며 이런 일이 없었는데 황당하고 무섭다”며 “신분증이 도용당한 것 같다. 누군가 내 신분증을 이용해 투표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인명부 작성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 제대로 확인된 부분은 없어서 선관위와 함께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한 결과, A씨의 동명이인이 투표소를 착각해 발생한 일로 밝혀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905 민주 “법사위·운영위 모두 가져야”…22대 국회 주도권 장악 나서 랭크뉴스 2024.04.18
5904 [단독] 카모 ‘매출 부풀리기’ 의혹 스톡옵션과 연관? 랭크뉴스 2024.04.18
5903 검사실서 사기범 통화 6번 방치…징계받은 ‘이화영 수사’ 지휘자 랭크뉴스 2024.04.18
5902 이승만·박정희를 국립묘지에서 파묘하라 [왜냐면] 랭크뉴스 2024.04.18
5901 檢 "이화영 검찰청 술판? 그때 이미 구치소 돌아갔다" 일지 공개 랭크뉴스 2024.04.18
5900 ‘아워홈’ 장남 퇴출 힘 보탰던 장녀, 이번엔 장남 손잡고 막내 몰아냈다 랭크뉴스 2024.04.18
5899 흉기 공격 가해자 용서한 교회 주교…“너는 내 아들, 사랑한다”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18
5898 박지원 "국무총리, 나한테 추천하라면 이재오" 랭크뉴스 2024.04.18
5897 '박영선·양정철 검토'는 비선의 그림자?‥"제2의 최순실 밝혀라" 랭크뉴스 2024.04.18
5896 새 비서실장, 돌고 돌아 장제원?‥후임 총리 등 이르면 내일 발표 랭크뉴스 2024.04.18
5895 "'성심광역시'라고 불릴만하네"…전국서 가장 '빵빵한 매출' 성심당의 비결은 랭크뉴스 2024.04.18
5894 "박영선, 尹부부와 식사도 같이 한 사이"…총리설 나온 이유는 과거 인연·사연들은 바로 이것 랭크뉴스 2024.04.18
5893 일요일 밤중 해고…"사원증 먹통" 월요일 출근 막은 이 회사 랭크뉴스 2024.04.18
5892 학교 내 간호사, 장애 학생 도울 수 있을까···‘공무원 간호사’는 무산 랭크뉴스 2024.04.18
5891 與 수도권, 영남 현실 인식에 폭발... "대선 이길 수 있다는 건 신앙의 영역" 랭크뉴스 2024.04.18
5890 국립대 "의대 정원 50~100% 조정 허용을"…내주 특위서 논의될듯 랭크뉴스 2024.04.18
5889 ‘의대 2000명 증원’ 바뀌나…국립대 총장 “정원 조정 허용해달라” 랭크뉴스 2024.04.18
5888 아워홈 또 경영권 갈등…장남·장녀 손잡고 막내 구지은 부회장 퇴출 랭크뉴스 2024.04.18
5887 검찰 “이화영, 음주 주장한 일시에 구치소 복귀” 랭크뉴스 2024.04.18
5886 이화영측 "오후 5시 이후 술마셔"…출정일지엔 이미 구치소 복귀(종합)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