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투표하러 간 유권자가 선거인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이미 서명돼 있어 항의한 사례가 발생했다.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 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에 사는 A씨는 남편과 한수중에 마련된 투표소에 들렀다. 그는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려다 자신의 서명 칸에 이미 서명이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투표소 측은 “별일 아니다. 사유를 쓰면 된다”면서 “남는 칸에 서명하라”며 투표용지를 A씨에게 건넸다고 한다.

투표소를 나온 A씨는 “10년 전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린 적 있다. 지금껏 투표하며 이런 일이 없었는데 황당하고 무섭다”며 “신분증이 도용당한 것 같다. 누군가 내 신분증을 이용해 투표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인명부 작성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 제대로 확인된 부분은 없어서 선관위와 함께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한 결과, A씨의 동명이인이 투표소를 착각해 발생한 일로 밝혀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115 투표함 바꿔치기 의혹 제기하며 투표소서 소란…70대 체포 랭크뉴스 2024.04.10
11114 조국혁신당이 10번이라고? YTN 표기 사고에 조국 "분노" 랭크뉴스 2024.04.10
11113 총선 투표율 오후 3시 '59.3%'… 대구, 지난 총선보다 낮아 랭크뉴스 2024.04.10
11112 파주 숙박업체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4.10
11111 피치, 중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中 "매우 유감"(종합) 랭크뉴스 2024.04.10
» »»»»» “이미 투표 했다고?”…신분 도용 투표, 동명이인이었다 랭크뉴스 2024.04.10
11109 ‘이준석 역전’ 힘들거라는 홍준표…“당선되면 다시 힘 합쳐야” 랭크뉴스 2024.04.10
11108 방시혁 총수 되나…'자산 5조 돌파' 하이브 대기업 지정 유력 랭크뉴스 2024.04.10
11107 의사 유치 실패만 5번째…서귀포 47억 건물·장비 1년째 놀고 있다 랭크뉴스 2024.04.10
11106 [속보]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59.3%…지난 총선보다 2.8%p↑ 랭크뉴스 2024.04.10
11105 "이장이 차로 유권자들 투표소 데려다줘" 신고…경찰 내사 랭크뉴스 2024.04.10
11104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59.3%‥지난 총선보다 2.8%p 높아 랭크뉴스 2024.04.10
11103 미 금리인하 일정 먹구름…JP모건 ‘8%까지 인상’ 경고도 랭크뉴스 2024.04.10
11102 씨름장부터 자동차 대리점까지… 이색투표소 눈길 랭크뉴스 2024.04.10
11101 한국 월세 수익률 미국의 절반…기업형 임대주택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랭크뉴스 2024.04.10
11100 피치, 중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공공재정 위험" 랭크뉴스 2024.04.10
11099 “이장이 차로 유권자 투표소 데려다줬다” 강화군서 또 경찰 신고 랭크뉴스 2024.04.10
11098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59.3%…지난 총선보다 2.8%p↑ 랭크뉴스 2024.04.10
11097 오후 3시 투표율 59.3%…지난 총선보다 2.8%p 높아 랭크뉴스 2024.04.10
11096 파주 호텔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여성 2명 타살 정황 랭크뉴스 2024.04.10